국제특송, 우체국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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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6-09-21 17:08
서울--(뉴스와이어)--국제특송시장에서 우체국이 약진에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중앙우체국(국장 심기남)은 현대홈쇼핑과 업무제휴를 맺고 9월 22일부터 “현대홈쇼핑 이용고객들을 위한 특별해외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우체국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우편요금할인 및 포장대행. 현대홈쇼핑 H몰(www.Hmall.com) 고객이 구입한 물품을 해외로 보내려고 할 때 우체국 국제특송을 이용하면 우편요금의 20%를 할인해 준다. 또한 별도 수수료 없이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해당업체로부터 물품을 수령, 포장한 후 배송해준다. 고객은 물품구입 시 해외배송서비스를 클릭하기만하면 된다.

심기남 서울중앙우체국장은 “주문상품을 수령하고 다시 포장한 후, 국제특송으로 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겠다. 특히 여러 상품을 보낼 경우 ‘묶음포장서비스’를 제공,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체국이 온라인 쇼핑몰과 해외배송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 7월 20일에는 서울서초우체국이 G-마켓의 공식해외배송 파트너로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업무제휴를 통해 국제특송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우체국과, 해외시장을 확보하려는 온라인 쇼핑몰의 전략이 ‘윈윈(win-win)’이라는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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