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테이프 드라이브 기반의 완전한 암호화 기술 업계 최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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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2006-09-22 09:03
서울--(뉴스와이어)--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오늘 테이프 드라이브 기반의 완전한 암호화 기능을 자사의 테이프 드라이브인 "IBM 시스템스토리지 TS1120" 테이프 드라이브를 통해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개 표준 기반의 암호화 기술 및 서비스로서, 소비자 데이터의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해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테이프 스토리지는 미디어를 분리해서 소산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어, 이 덕분에 많은 기업들이 수십 년 전부터 중요 데이터를 테이프에 백업해서 원격지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인 비용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해 왔다.

그러나 소산 과정에서 분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주요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었다. 실제로, 지난 18개월 동안 약 9천만에 달하는 미국 소비자의 개인정보가 부적절하게 유출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 대부분의 데이터는 테이프에 저장되어 있던 것이었다.

IBM의 테이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테이프 분실 및 도난의 경우에도 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보안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TS1120 테이프 드라이브는 데이터 손실이나 도난 시에 누군가가 이를 발견하여 읽으려 시도해도 읽어낼 수 없도록 데이터를 보호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호스트 기반의 암호화 방식이 성능 저하의 문제를 갖고 있었다면 테이프 드라이브 기반의 암호화 기술은 암호화를 위한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어플리케이션의 변경 만으로도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IBM은 자바 플랫폼 기반의 IBM 암호화 키 매니저 (Encryption Key Manager)를 통해 기업 전반에 걸친 암호화 키의 생성 및 관리를 지원하며, 암호화 관리를 위해 어플리케이션, 시스템,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통한 세가지 관리 방식을 모두 지원하여 관리와 운용에 대한 보안 수준과 유연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사실상 데이터 보안의 모든 부분과 관련이 있으며, 완전이 암호화된 테이프 드라이브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모두에게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IBM 홍기찬 스토리지 사업본부장은 "이제는 어느 산업을 막론하고, 각종 규제 및 법령 준수를 위해서, 또 무엇보다 중요한 고객 데이터나 비즈니스 데이터의 보호를 위해서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금번에 발표한 IBM의 드라이브 기반의 암호화 기능은 현재 가장 강력하면서도 관리가 용이한 기술로 고객의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요건을 만족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IBM의 테이프 암호화 기능은 이미 9월 8일부터 공급이 가능, 암호화 분야에서 경쟁 업체들보다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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