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고분양가 주변 아파트값 들썩
매수자들은 계속된 고분양가 분양과 함께 양도세 중과로 인한 매물은 이미 정리됐다고 판단해 내집마련이 더욱 어려워질것으로 보이자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발빠르게 움직임이는 모습이다.
재건축 시장도 9월 25일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하지 못하면 재건축개발부담금 부과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저가매물에 이어 정상매물도 거래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9월 15일부터 9월 21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25%, 전셋값은 0.30%를 기록했다.
[ 매매 ]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24%로 지난주(0.17%)대비 0.07% 포인트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는 이번주 0.25%를 기록하며 지난주(0.10%)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관악구(0.98%) △용산구(0.55%) △은평구(0.46%) △마포구(0.40%) △광진구와 강서구(0.38%) △영등포구(0.35%) △강동구(0.31%) △강남구(0.25%) 순으로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관악구는 매물이 부족해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는 8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새아파트로 단지규모가 3천3백22가구에 이르는 메머드급 단지이지만 나와 있는 매물이 극히 드물다. 대부분이 실입주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난곡 경전철(2008년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추가상승이 예상돼 매도보다는 전세나 월세를 선호하고 있다.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 34평형과 44평형이 2천5백만원씩 올라 3억5천만~4억5천만원, 5억1천5백만~6억5천만원이다.
용산구는 유턴프로젝트, 용산민족공원, 한남뉴타운등 지역호재로 매수자의 꾸준한 관심 속에 매물이 없어 가격이 상향조정됐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매수문의가 늘고 있지만, 각종 호재로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이자 매도자들이 매물을 아끼고 있다. 이촌동 현대한강 33평형이 4천만원 올라 5억~6억8천만원, 동아그린 33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3억4천만~4억8천만원이다.
은평구는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은평뉴타운의 영향으로 주변 단지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은평뉴타운은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포스트 판교, 리조트형 생태도시로 청약자들의 이목을 끌어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자, 수혜가 예상되는 인근 단지로 매수문의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주거환경도 좋아지고, 향후 가격도 더 오를 것으로 판단해 매도자들이 매도호가를 높여 불광동 현대홈타운1차 33평형이 2천만원 오른 4억5천만~5억원, 라이프미성 28평형이 1천만원 오른 2억2천5백만~2억6천만원이다.
마포구는 수급 불균형으로 공덕동 일대가 올랐다. 매수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매물은 이미 정리됐다고 판단해 가격만 맞으면 거래에 응하고 있다. 하지만 매물이 워낙 없고, 매도자와 매수자간 가격차도 커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공덕동 한화꿈에그린 33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4억~5억5천만원, 래미안공덕1차 43평형도 2천5백만원 올라 6억~8억5천만원이다.
재건축 시장은 9월 25일 이전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하지 못하면 재건축개발부담금이 부과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판단해 매도자, 매수자 모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판교 분양가에 이어 은평뉴타운의 분양가도 높게 책정되자 시세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저가매물이 모두 소진돼 지난 주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 2차가 올랐다. 지난 9월 14일 재건축 정비구역지정 고시 결과가 기대 이하로 나왔지만, 조합이 개선안을 제시해 사업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 매수자들이 매수를 시도하고 있다. 가락시영1차 15평형이 7백50만원 올라 5억7천만~6억1천만원, 가락시영2차 17평형이 1천만원 올라 7억5천만~8억1천만원이다.
강남구도 개포동 주공1단지가 저가매물이 모두 소진되고 정상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은평뉴타운의 분양가가 예상보다 높자 매수자들이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주공1단지 15평형이 2천만원 올라 8억1천만~8억3천만원, 주공3단지 13평형이 1천5백만원 올라 7억5천만~8억원.
경기도 매매가 변동률은 0.30%를 기록해 지난주(0.25%)에 이어 상승세다. 신도시와 인천광역시는 각각 0.20%, 0.1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파주(2.63%) △과천시(1.12%) △의왕시(0.93%) △화성시(0.58%) △김포시와 수원시(0.55%) △고양시(0.46%) 순으로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파주는 운정신도시에 편입된 기존 단지들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한라비발디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매수세가 기존 단지로 선회하기도 했지만, 집주인들이 제값을 받자는 심리가 강하게 퍼지면서 매도호가 상향조정됐다.
특히 그 동안 선호도가 떨어졌던 단지들도 한라비발디 분양가가 확정되면서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매수자들의 입질이 이어지고 있다. 교하읍 동문1차 34평형이 2천7백50만원 올라 2억2천5백만~2억8천5백만원, 월드메르디앙2차 29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1억9천만~2억3천만원.
과천시는 원문동 주공2단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주변 단지들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주공2단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 인근 단지들도 재건축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문의가 늘고 있지만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해 매도가격이 상향조정됐다.
별양동 주공7단지 16평형이 3천5백만원 올라 4억4천만~4억5천만원, 부림동 주공7단지 25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9억8천만~10억5천만원이다.
의왕시도 내손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들이 강세다. 9월 25일 이전에 관리처분인가 신청이 가능해 재건축개발부담금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자 매수문의가 늘었다. 하지만 괜찮은 매물은 이미 소진됐고, 매수세에 비해 매물이 부족해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대우사원 28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8억6천만~8억7천만원, 주공1단지 11평형이 2천만원 올라 2억8천만~2억9천만원이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와 인접한 반월동 일대가 일제히 상승했다. 동탄신도시가 12월로 입주가 다가오면서 프리미엄이 1억5천만~2억원정도 형성되자 이를 쫓아 주변 단지들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매수문의가 꽤 있는 반면 매물이 귀해 거래는 많지 않다. 신영통현대1차 33평형이 2천만원올라 2억3천만~2억8천만원, 신영통현대3차 49평형이 1천5백만원올라 4억2천만~4억8천만원.
[ 전세 ] 서울 전셋값은 0.33%로 지난주(0.24%)에 이어 꾸준히 강세다. 지역별로는 △서초구(0.81%) △강동구(0.71%) △관악구와 영등포구(0.70%) △성북구(0.67%) △중구(0.60%) △노원구(0.57%) △은평구(0.42%) △중랑구(0.38%)가 올랐고, 하락한 곳은 없었다.
서초구는 서초동 일대 대형평형 전셋값의 오름폭이 컸다. 30평형대를 중심으로 전세문의가 오고 있지만, 30~40평형대 전셋값이 크게 오르자 대형평형까지 동반상승하는 모습이다. 서초동 더샵오데움1단지 70B평형이 6천만원 올라 6억~7억원, 현대슈퍼빌 69평형도 6천만원 올라 6억~7억원이다
강동구는 암사동 선사현대 전셋값이 올랐다. 입주 6년차 단지로 짝수년도를 맞아 물건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한 세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재계약 사례가 늘어 물건이 부족하다. 하루 이틀 사이에도 1천만~2천만원씩 전셋값이 오를 정도로 물건이 부족하다. 42평형이 3천만원 올라 2억8천만~3억3천만원, 30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7천만~1억8천만원.
관악구도 전세물건이 귀하다. 특히 신혼부부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면서 소형평형 물건은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물건이 출현하면 곧바로 소진될 정도로 세입자들이 대기상태에 있다. 전세계약 만료일이 다가와 다급해진 일부 세입자들은 다소 부담이 되더라도 중대형평형의 전세를 계약하기도 해 중대형평형이 비교적 활발하게 거래됐다.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 44평형이 3천만원 올라 1억8천만~2억5천만원, 봉천동 브라운스톤관악 31평형이 1천5백만원 상승해 1억8천만~2억원이다.
경기도 전셋값 변동률은 0.32%로 지난주(0.48%)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신도시와 인천은 각각 0.20%, 0.1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산본(1.40%) △군포시(1.31%) △의정부시(1.29%) △김포시(1.27%) △남양주시(0.55%) △과천시(0.52%) △하남시(0.46%) △안산시(0.43%)순으로 상승했고, △평촌(-0.05%)이 소폭 하락했다.
산본은 20평형대 전셋값이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쌍춘년을 맞아 늘어난 신혼부부들과 가을이사철 수요로 전세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물건이 없어 계약성사가 여의치 않다. 특히 20평형대는 인기가 좋아 나오는대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산본동 개나리주공13단지 24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1억1천5백만~1억2천만원, 산본동 매화주공14단지 22평형이 1천7백50만원 올라 1억~1억3천만원.
군포시도 20~30평형대 전셋물건이 귀해지면서 두드러진 시세상승을 나타냈다. 특히 입주 2~3년차 된 새아파트들은 전세문의가 꾸준한 반면, 기존 세입자들이 재계약을 선호하고 있어 새로운 전세물건이 출현하지 않고 있다. 당정동 성원상떼빌 33평형이 1천2백50만원 올라 1억3천만~1억5천5백만원, 당동 무지개마을대림 23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4천만원이다.
의정부시도 전세물건이 없어 난리다. 가을 이사철과 결혼 시즌이 맞물리면서 세입자들이 대기상태에 있다. 특히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전세물건이 더욱 귀해지는 모습이다. 호원동 뉴삼익가든1차 33평형이 1천만원 오른 9천만~9천5백만원, 미도 25평형도 1천만원 올라 6천만~6천5백만원.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연락처
닥터아파트 이영호과장 02-516-0410(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