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동의과학대학과 동의대학교 등 대학 내 헌혈의 집을 설치한 대학을 주축이 되어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헌혈행사가 부산광역시 혈액원에서 필요로 하는 헌혈량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적십자사 혈액원이 지난 2003년부터 올해 9월까지 집계한 대학생 헌혈추이에 따르면 부산지역 헌혈자중 대학생 참여하는 비율이 2003년 29%였던 것에 비해 2006년 9월에는 35.8%로 높아지는 등 해마다 대학생 헌혈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 헌혈률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대학 내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헌혈행사가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9월 15일 재학생 대상 헌혈행사를 마감한 동의과학대학의 경우 올해 대학 헌혈행사만으로 전체 대학생 헌혈자의 6%에 육박하는 3,200여명이 헌혈에 참가하였으며, 현재 헌혈운동을 진행중인 동의대학교는 지난해의 경우 4,500명이 헌혈에 참가 전체 대학생 헌혈량의 6.5%를 차지했다.

대학생 헌혈 참가자는 2003년의 경우 부산광역시 전체 헌혈자 20만7천여명중 29%인 6만여명이었으나, 2004년에는 32.4%, 2005년에는 32.9%, 2006년 9월 현재까지 35.8%가 참여하는 등 점점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생 헌혈자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적십자 혈액원 총무과 박광영씨는 “ 헌혈을 대학봉사 학점으로 인정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는 것 이외에 대학생들의 성향을 살펴보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사회참여의식이 대학생 참여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체 헌혈 중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는 예비군 훈련 및 민방위 훈련, 고등학교, 직장인헌혈, 가두 헌혈캠페인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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