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IT SoC 산·연 협력 포럼 및 조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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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2 10:02

대전--(뉴스와이어)--차세대 신성장동력사업의 하나로 ‘각종 정보통신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들을 하나의 칩에 집적’하는 IT SoC관련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연구개발의 방향에 관한 밑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렸다.

ETRI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IT SoC 산.연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IT-SoC협회와 업무협력 조인식도 가졌다.

이번 포럼은 국내 IT SoC 관련 정부, 산·연 실무자 및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우리나라 SoC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체와 연구기관간 실질적 협력을 촉진하고 IT SoC 분야 연구개발을 가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IT-SoC협회(회장 황기수)와 ETRI IT융합.부품연구소(ICCL)(소장 오수영)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SoC 산업과 휴대폰 등 IT 산업의 현황 및 미래를 조망하고, 향후 정보통신 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견인차로서 산·연 IT SoC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R&BD) 기관들의 역할과 공조체제 모색, 그리고 중점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전략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포럼은 ▲ICCL과 IT-SoC협회간의 MOU 조인식 ▲중장기 SoC 산업전망 ▲휴대폰 산업전망 ▲IT SoC 기술개발 현황 및 로드맵 ▲IT SoC 산연 업무협력 및 선도기술개발 방안을 위한 패널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편 패널토의에서는 우리나라 IT SoC 산업 진흥을 위해 산업체와 연구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 패널에 참가한 대기업, 중소벤처 기업 전문가들의 공통적 의견이었다. 또한 상품이 아니라 핵심요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여 ETRI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중장기 연구개발 체계의 도입이 논의되었다. 이러한 산·연 공동 연구의 구체적인 주제로서 차세대 모바일 멀티미디어 SoC 플랫폼과 디지털 무선 전화기용 SoC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조만간 산·연 공동 과제화를 위한 후속 조치가 예상된다.

ETRI IT융합.부품연구소 오수영 소장은“ETRI는 저전력, 고성능 SoC 기술로 IT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플랫폼기반 저전력,고성능 SoC 설계기술을 확보, 타 성장동력의 SoC 설계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등 한국 IT SoC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TRI의 최근 대표적 연구성과물로는 ▲양방향 지상파DMB 통합 SoC 개발 ▲차세대 통합 휴대단말기술 ▲광엑세스용 광집적 모듈 등이 있다.

한편, ETRI는 지난 4월, KIPA로부터 서울 가락동 소재, IT SoC 진흥센터를 이관받아 SoC 산업진흥센터로 개명하고 연구본부내에 연구개발그룹과 함께 운영, 활발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개요
ETRI는 전전자식교환기 (TDX),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CDMA)등의 정보통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으로 진입하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해 온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국책 연구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etr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