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놀이터...‘거꾸로 놀이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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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2 11:17

서울--(뉴스와이어)--서울문화재단은 일상공간의 문화예술환경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놀이터’사업의 일환으로 (주)현대건설(대표이사 이종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5년 재단에서 개발한 놀이터 모델 중 하나인 ‘거꾸로놀이터’를 아파트단지에 시공해 오는 10월 27일 공개한다.

이번에 시공되는 문화놀이터 ‘거꾸로놀이터’ 모델은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해 미술, 건축, 환경조각 분야의 전문가 및 미대교수, 아동연구가, 작가들과 디자인 개발한 모델로 10개월간 현대건설 상품개발실과 원작 디자인업체인 ‘현대프로젝트 AG(대표 김선희)'가 함께 실질설계 및 안전검사 등의 제품화 과정을 진행해왔다. ’거꾸로놀이터‘는 거꾸로 이야기하고 거꾸로 상상해보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천편일률적인 공간이었던 놀이터가 창의적인 공간으로 변화하는 신선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문화재단과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주거공간인 아파트에 있어서도 예술적이고 교육적인 기능을 겸비한 놀이터를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한 동시에 재단의 연구모델 성과를 민간기업과 협력해 지역 커뮤니티에 반영,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강북지역의 균형개발차원에서 성북구 돈암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단지내에 제작 시공되는 이번 작업은 현대건설의 전액지원으로 제작되며, 향후 강북의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문의: 유송영 차장 02-746-2680)

◎ 문화놀이터 1호 <거꾸로 놀이터> 시공 개요
· 시공장소 : 성북구 돈암 1구역 현대아파트
· 단지규모 : 200세대, 6개동
· 입주예정일 : 2007년 1월
· 놀이터 공사면적 : 약 130평
· 놀이터 공사일정 : 2006년 9월 11일~ 10월 27일 완공(예정)
· 놀이터 이미지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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