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공무원, 연안수산양식기술 과정 수료

부산--(뉴스와이어)--파키스탄, 알제리아, 자메이카, 세네갈 등 13개국 21명의 수산분야 공무원은 한국해양수연수원(원장 유명윤)에서 연안수산양식과정 연수를 마치고 22일 돌아갔다.

한국국제협력단(KOCIA)에서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주관한 외국인 연수는 지난 8월 24일부터 한달동안 우리의 선진수산양식기술을 개도국 공무원에게 전수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는 그동안 ‘잡는 어업’에 치중하여 해양환경 오염과 수산물 남획에 따른 어자원의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연수를 통해 ‘기르는 어업’에 대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배워 자국 수산업에 방향전환 모색하고 있다.

외국인 연수생들은 한달동안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전문 강의와 현장실무교육을 받고, 국립수산과학원, 공동어시장, 양식어장 등을 견학하였다.
또한 현대자동차, POSCO, LG전자 등 우리의 주요 산업시설을 돌아보고, 한국 가정, 경주유적지를 방문하여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과정 수료식에서 만난 파키스탄 Bakht Zaman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어도 배울 수 있었으며, 이번에 배운 교육을 토대로 우리나라도 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1968년부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지원으로 처음 실시되어 지금까지 실시되고 있는 외국인 연수교육은 각국의 수산분야 공무원들에게 수산업 및 경제발전의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원양어업 관련 지역 국가들과의 유대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aman.or.kr

연락처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전략기획팀 김의태, 051-620-5724, 010-7676-047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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