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체험교실 - 전통침선’ 개최
태어나는 아기를 위해 보드라운 명주솜을 얇게 둔 배냇저고리를 손수 지어보고, 출산을 앞둔 며느리나 딸에게 태어나는 아이를 위해 만든 단 하나 뿐인 두렁치마를 선물하면 어떨까요? 서울시 무형문화재 침선장이신 박광훈 선생님을 모시고 매주 화요일 8주 과정(2006.10.24~12.12)으로 주간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시하며, 특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직장인이 퇴근 후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한다.
침선이란 바늘과 실을 아우르는 말로 바늘에 실을 꿰어 옷을 짓거나 꿰매는 것을 말한다. 예로부터 옷은 그 개인의 인품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우리의 옛 조상들은 옷을 만들 때에는 바늘 한 땀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옷을 지었다. 그러나 오늘날 기성복에 밀려 전통 바느질 기법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침선장 박광훈 선생님과 함께 전통 바느질 기법을 익히다 보면 쉽게 조선시대 사람들의 멋과 바느질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통 바느질법을 통해 출생 후 바로 입는 어린이옷을 만들어봄으로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및 가치를 재인식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museum.seoul.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서울역사박물관 한은희 02-724-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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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7일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