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독립사업부체제로 조직개편

뉴스 제공
한국전력 코스피 015760
2006-09-25 09:13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력(사장 韓埈皓)은 9월 25일부터 15개 지사 중 우선 고객호수 100만 이상이고 판매량이 5% 이상인 8개 지사를 9개의 독립사업부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내부경쟁체제에 들어갔음.

또한, 독립사업부 발족과 함께 사업소를 현재의 부(과)체제에서 수평적 팀제로 개편(1,854개 부·과→748개팀)하여 부서간 견제와 균형중심에서 고객중심의 효율적 업무 처리시스템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본사 권한을 사업소로 대폭 위양하고, 독립회계시스템에 기반한 성과평가시스템을 운영하는 자율경영체제를 확립하였음.

독립사업부제 전환에 대해 한준호 사장은 “교토의정서 발효로 인한 환경보호 강화와 FTA 등의 거센 개방 압력으로 전력사업은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면서 우리 스스로가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선택한 경영상의 결단임을 강조하고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수용할 때라고 말했음.

앞서 2004년 6월 노사정위원회는 전기의 특수성과 과점폐해로 전기요금 상승 및 공급불안을 우려하여 배전분할 추진 중단 및 독립사업부제 도입을 권고하였음.

이번 독립사업부제 시행은 창사이후 최대의 자율적인 변화로 독립사업부는 자율적인 운영권한과 책임을 보유하며, 독립회계시스템 및 성과평가시스템을 강화하여 CEO와 직접 경영계약을 체결하는 분권화된 조직으로 운영될 계획임.

이로써 사업부별 경영혁신 및 원가절감 경쟁이 유도되고, 정전사고 감소 및 고객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전망임. 또한 전력산업 전반의 경쟁 확대로 고객선택권이 확대되고 부가서비스 창출이 기대됨.

한편 한전은 9.29(금) 전 직원이 독립사업부제 도입에 맞추어 경영혁신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다짐의 장”을 마련하고,

발족식을 통해 시대적 요구사항인 구조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모든 부문을 세계 일류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의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임.

이날 한전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 등의 미래 Vision과 전력 산업 발전모습을 제시하고, 한전사장, 전력노조위원장, 정부대표가 공동으로 발족화합식을 개최하여 독립사업부제 발족식을 변화를 위한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킬 예정임.

웹사이트: http://www.kepco.co.kr

연락처

구조조정실 사업부제추진팀 강재도 팀장 02-3456-3401
한전 홍보실 기업홍보팀 과장 김혜림 02-3456-315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