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펠 콰트로’, 최고급 냉장고 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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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6-09-25 10:47
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의 독립냉각 4도어 냉장고 '지펠 콰트로'(Zipel Quatro)가 출시 3개월만에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석권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4도어 냉장고 지펠 콰트로는 지난 8월 삼성전자의 전체 양문형 냉장고 판매량 가운데 7%, 프리미엄 양문형냉장고(인테리어 지펠) 판매량의 17%를 차지하는 등 지난 6월말 출시 이후 9월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이 1만대에 다가섰다.

특히 710리터급 홈바형(SRM716QWT)은 280만원대 고가 제품임에도 지펠 콰트로 전체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3천여대(30%)가 판매됐다.

판매 증가율도 월평균 50%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권혁국 상무는 "지펠 콰트로 판매목표를 인테리어 모델 전체 판매량의 5% 선으로 보고 출시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당초 예상판매량의 4배에 다가서며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 주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지펠 콰트로'가 동급 용량의 다른 제품에 비해 50~60만원 이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원동력은 생활패턴에 따라 냉동·냉장 용량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편리성이다.

소비자들은 상단 좌우측의 대형 냉동·냉장실과 별도로 하단에 설치된 2개의 서랍식 저장고를 계절적 환경이나 식생활 패턴에 맞춰 냉장실과 냉동실로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지펠 콰트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때문에 710리터급의 경우 냉장실은 최대 497리터, 냉동실은 최대 373리터까지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양문형냉장고 800리터급의 사용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대용량 냉장실의 경우 습도를 73%로 유지해 야채나 과일의 신선도를 기존 제품에 비해 3~4배 장기간 지속시켜 주는 점과, 냉장실에 보관된 음식물의 냄새가 냉동실 얼음이나 다른 냉장실 음식물에 배어 들지 않는 것도 소비자들이 '지펠 콰트로'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로 분석된다.

지펠 콰트로는 이같은 장점 덕분에 보관된 음식물이 못 쓰게 돼 버려야 하는 경우를 크게 줄여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을 감소시켜 주며 100% 자연냉매를 채택, 오존층 파괴물질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설계를 적용했다.

한편, '콰트로'는 지난해 말 출시한 미국 시장에서도 월 10% 가량의 판매증가를 보이며 호조를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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