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기획특집 ‘며느리들의 추석나기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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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미즈
2006-09-25 13:51
서울--(뉴스와이어)--주부 커뮤니티사이트 드림미즈에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국의 주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9월 7일~ 9월 21일까지)를 실시했다.

드림미즈의 자체 사이트인 미즈(www.miz.co.kr), 맘스쿨(www.momschool.co.kr), 쑥쑥(www.suksuk.co.kr)을 통해 약 1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착한 며느리 콤플렉스, 놀이문화, 차례음식문화, 선물문화, 명절의 고찰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 됐다.

명절의 고찰

며느리들이 시댁, 친정 등에서 명절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50%가 당연시 된 연례행사(남들이 가니까)로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28%는 교육적 차원에서 자식들에게 조상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싶어 했고, 19%은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찾아뵙는다고 응답했다.

설, 추석 등 대표적 명절에 며느리들의 친정 방문은 어떻게 이뤄질까? 58%는 반드시 친정에 방문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27%가 상황을 봐서 결정하고 있었으며, 13%는 가고 싶지만 시집살이로 친정에 갈 여유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1%는 의외의 답변도 있었다.

“친정, 시댁 부모님께 드릴 추석 용돈은 어떻게 준비하십니까?”라는 질문에 67%는 시댁과 친정이 동일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24%는 시댁 부모님께 더 많이 드린다고 답했으며 7%는 친정 부모님께 더 드린다고 답해 시댁과 친정간의 차이를 드러냈다.

차례음식문화

추석 장보기는 45%가 10~20만원, 43%가 20~30만원으로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음식준비 비용으로는 53%가 형제자매간 자금을 모으는 반면, 8% 부모님께 의존하고 있었다.

또한 제사음식의 선택기준은 40%가 격식에 따라, 32%가 부모의 지시에 따라 준비하는 것으로 응답해 전통을 중시하는 사회풍토를 반영하고 있었다.

한편 인터넷을 통해 추석 음식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는 26%가 정성이 없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나타냈지만, 48%는 가격과 질에 따라 이용을 고려해 보겠다고 응답해 내 격식보다는 합리적 생활패턴을 중시하는 인식의 변화를 보여줬다.

착한 며느리 콤플렉스

주부이자 며느리인 여성들은 명절을 맞이하면서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까?

착한 며느리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즈가 제안한 전략 가운데 37%는 명절 음식을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하기를 희망했고, 24%는 설거지 등 간단한 집안일을 남편에게 요구하고 싶어 해 약 60%에 달하는 주부가 가사노동에 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6%는 시부모님 용돈과 선물은 형편에 맞게 준비하고 싶어 했으며, 명절 중 하루는 온전히 휴식하고 싶어 하는 주부도 14%에 달했다.

그렇다면 며느리들은 명절 준비를 하며 누구에게 칭찬받고 싶어 할까? 46%는 누구보다 남편에게 칭찬받고 싶어 했다. 또 44%는 시어머니에게, 8%는 시아버지, 3%는 동서에게 칭찬받기를 원하고 있었다.

한편 명절 때 며느리를 가장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은 시누이, 시동생이 26%로 가장 높았다. 고부 갈등의 대명사인 시어머니가 25%로 뒤를 이었으며, 21%는 남편을, 23%는 동서를 지목했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7%로 낮아 며느리를 덜 기분 나쁘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놀이문화

돌아온 싱글은 어떻게 연휴를 보낼까? “만약 당신이 돌아온 싱글이라면 추석 계획을 어떻게 세우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47%가 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다. 또 31%는 그동안 못했던 문화생활을, 15%는 친정에서, 9%는 혼자 지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샌드위치 데이로 연휴가 길어졌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연휴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의외로 35%가 외식과 가까운 나들이 정도만을 고려중이었으며, 강, 산, 바다 등으로의 여행은 20%, 체험학습여행은 29%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집에서 보낸다는 응답도 18%에 달했으며, 1%는 밀린 공부를 집중적으로 시키겠다고 응답했다.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로는 28%가 자녀 교육을 위한 전통 행사 등의 체험놀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 대표 명절놀이인 윷놀이는 34%, 고스톱은 15%가 즐겨하고 있었으며 21%는 TV 시청을, 2%는 인터넷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식, 여행, 음식준비를 포함한 연휴 간의 총 예산은 46%가 10~30만원을, 35%가 30~50만원을, 11%가 50~100만원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문화

올 추석에 받고 싶은 선물은 역시 현금이 7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밖에 8%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3%는 정성이 담긴 핸드메이드를 희망하고 있었으며 5%는 나만의 자유 시간을 갖고 싶어 했다.

이밖에도 시댁과 친정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예산은 52%가 15~30만원을, 37%가 10만원 이하를 고려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드림미즈 개요
드림미즈는 주부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 사업 및 쇼핑몰 운영 및 On/Off Line 교육과 콘텐츠를 개발한다. Promotion, Marketing 컨설팅 등 제반 E-Business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부 커뮤니티 사이트 미즈,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 커뮤니티, 학부모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 이후 여성들의 자기성장을 위한 라이프플랜 지원 및 자녀교육과 자기개발을 위한 관련 사업 등을 기반으로 소비주체인 주부시장의 마케팅플랫폼과 BtoB BtoG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reamm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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