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의 중국진출, 저작권이 핵심
설명회는 영상ㆍ음악과 게임ㆍ캐릭터의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박재복 문화방송 차장, 윤등룡 DR M.I. 대표, 신동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팀장, 박영국 씨엘코엔터테인먼트 차장 등 각 분야에서 직접 중국시장 진출에 참여하였던 업체의 실무자들이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사례 및 침해시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발표 후에는 박철홍 저심위 중국사무소 대표와 정성원 변호사가 각각 영상ㆍ음악과 캐릭터 분야에서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대해 공개 컨설팅을 실시하였고, 남형두 변호사가 일대일 법률자문 및 계약서 클리닉을 맡는 등 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특히,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저심위가 제작한 ‘저작권 포켓북-중국편’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 음악, 게임, 캐릭터, 출판의 각 분야에 1권씩 총 5권 묶음으로 구성된 이 책은 휴대가 간편한 얇은 포켓북 형태로, 중국의 시장특성, 협상 및 계약의 주의사항, 라이선싱 절차 및 유의점, 현지 저작권 법령 및 등록절차 등 실무적으로 꼭 챙겨야 할 사항이 알기 쉽게 정리되어 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저심위 전현택 해외저작권진흥센터장은 “중국은 문화산업의 거대한 잠재 시장인 만큼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관련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개요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 보호와 저작물의 올바른 이용질서 확립, 저작권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저작권 전문 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1987년 7월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 관련 사항을 심의하고, 저작권 분쟁을 조정할 목적으로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가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copyrigh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