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대통령부인 권양숙 여사는 25일 낮,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원 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 초청 오찬 인사말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시 모시게 되어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어제 마친 바자회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내일 있을 총회도 기대가 큽니다.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총회가 나라사랑어머니회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달 초, 대통령님과 함께 유럽과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해외에 갈 때마다 저는 두 가지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그 하나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안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가는 나라마다 우리 동포들이 현지사회에서 큰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국생활의 어려움을 딛고 성공을 일궈내신 동포 여러분 한분 한분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더욱 고마운 일은 고국에 대한 여러분의 각별한 애정입니다. 결식아동을 위한 성금 모금과 소외지역 공부방 지원, 장애아동 돕기 등 고국을 위한 일이라면 너나없이 나서서 어머니의 온정을 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랑은 어느새 국경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 동포들은 물론, 캄보디아, 이라크,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실로 어머니의 마음에는, 민족도 나라도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나라사랑어머니회 여러분,

조국에 대한 여러분의 한결같은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더욱 잘 살고 힘 있는 나라가 돼서 친정집 걱정하지 않고, 시댁에서도 어깨 펴고 사는 것일 것입니다.

한국은 지금도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소란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한 곳에 정체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쉼없이 전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하며, 오늘 즐겁고 유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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