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움 ‘사물놀이’ 공연예술의 30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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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6 08:51

서울--(뉴스와이어)--사물놀이가 전통연희의 새로운 공연양식으로 연주되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지도 30년의 세월이 지났다. 꽹과리, 북, 장고, 징의 4가지 색다른 악기가 뿜어대는 역동적이고 신명하는 소리는 우리의 혼과 정신, 미학을 총체적으로 담고 아시아의 소리, 세계의 소리로 인정받고 있다.

수많은 무대에서 사물놀이가 공연되고, 많은 예술가들이 시민들이 사물놀이 연주를 통해서 우리의 전통가락을 익히고 있지만, 정작 사물놀이의 예술미학적 근원과 가치, 그것의 공연양식적인 가치들에 대한 학술적인 토론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세계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에서는 문화예술계 석학들을 모시고 학술 심포지움을 마련하였다. 사물놀이의 예술 세계 속에 어떤 참다운 삶의 가치가 있는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심포지움은 열다섯번째 세계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할 만한 다양한 축제프로그램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주 제: ‘사물놀이’ 공연예술의 30년을 말한다
-사물놀이의 과거, 현재, 미래-
일 시: 2006년 10월 2일(월) 14시
장 소: 부여 정림사지박물관 영상실

프로그램

사회자: 박재희(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객원교수)

제1발제: 사물놀이의 예술 세계에 대한 미학적 접근
노동은(중앙대학교 교수)
제2발제: 사물놀이 공연양식의 역사와 현재적 의미
강준혁(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학장)
제3발제: ‘사물놀이’와 한국 전통연희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정책과제
이동연(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토론자: 김덕수(세계사물놀이겨루기대회 조직위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선철(단국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서연호(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객원교수)

사물놀이한울림 개요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은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예술을 연구, 교육, 보존, 창작, 공연함으로써 안으로는 우리민족의 문화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여 전 인류와 더불어 공유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공연 및 창작 활동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 문화의 신명을 21세기의 생활양식으로 살아 숨쉬게 하는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21세기형 문화 사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