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허남식 부산역시장을 포함한 부산시 순방단은 오늘(9.26)부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를 방문하여 도시간 교류 협력 및 부산기업 몽골사업 진출을 위한 시정세일즈를 펼친다.

몽골은 한반도 면적의 7.4배인 1,567천㎢에 인구 247만명으로, 석탄·구리·원유·몰리브덴·텅스텐·주석 니켈·아연· 금 등 부존자원이 풍부하여 광물 및 캐시미어 등 피혁제품을 주로 수출하고, 기계류 및 일상소비재를 주로 수입하고 있다. 특히, 몽골인들은 예로부터 한국을 ‘무지개의 나라’(솔롱고스)로 부르며 아주 친근하게 느끼고 있어, 지난 1990년 ‘한-몽’ 수교이후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들어 부산과 몽골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몽골 국회의장 내외의 부산방문 및 몽골 레스링 영웅 ‘오이도프’의 무료수술 지원, 덴데브 농업부 장관의 부산방문 등 부산과 몽골의 협력 동반자 시대를 열어 나가고 있어 이번 순방단의 활동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순방단은 오늘(9.26) 오전 울란바타르 시역내 야르망 신도시 개발지역을 방문하여 부산기업이 참여를 협의 중인 아파트사업 현장을 둘러보면서 현지 관계자 격려하고, 부산도시공사 및 한진중공업 등 부산기업의 사업 참여를 타진하는 등 부산기업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

또한, 이날(9.26) 오후에는 울란바토르시 몽골국립대에서 ‘한-몽 우호협회와 몽골국립대간 장학사업’ 협약식과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하여 ‘한-몽 우호협회’(회장 이헌률 부산일보 국장)의 활동 및 장학금 수혜자를 격려한다.

‘한-몽 우호협회’는 부산 아시안게임 및 아태 장애인대회 시민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몽골에 장학금 및 IT기자재 지원, 의료시술 및 의약품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 지난 5월 몽골의 레스링 영웅인 ‘오이도프’를 초청하여 양쪽 팔꿈치 무료수술을 펼쳐 언론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몽골측에서도 ‘몽골-한국협력협회’(회장 오이도프)를 발족하는 등 몽골과 한국·부산간 동반자 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허남식 시장은 순방 둘째 날(9.27) 오후에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르 시청을 방문하여 엥흐볼드 몽골총리를 예방하여 부산-몽골 민간교류 확대 및 부산기업의 몽골사업 추진지원, 부산의 주요 국제행사 유치협조 등 우호 증진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눈다. 또한, 부산과 몽골이 2002아시안게임 시민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부산의 거리’ 준공 등으로 ‘부산-몽골’의 교류협력 관계증진을 위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

이어, 이날(9.27) 오후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쥬르흐구 거리조성 현장인 ‘부산의 거리’ 준공식에 참석한다. ‘부산의 거리’는 L=700m, B=43m(미대사관 앞 교량 ~ 과학대학교앞)로, 보도정비 및 차도포장, 가로등 설치, 수목식재 등으로 조성되어 부산과 몽골의 우호협력 상징물로 기억되면서 부산과 몽골의 협력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된 부산시 순방단은 중국 광저우에 이어 홍콩, 선전, 마지막 방문지인 몽골에서 물류·경제·관광 등 협력체제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이번 ‘시정세일즈’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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