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벤처창업단 조사, 벤처직원의 충성도는 하락, 이직의향은 증가
벤처기업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인식정도(그렇다고 동의하는 정도)는 평균 3.4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음
5개 분야에 대한 인식정도(그렇다고 동의하는 정도): 1위: 참여적 직무설계에 대한 인식정도(3.71점), 2위: 정보공유에 대한 인식정도(3.59점), 3위: 지위격차의 해소에 대한 인식정도(3.45점), 4위: 조직성과에 따른 보상에 대한 인식정도(3.26점), 5위: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정도(3.15점)
벤처기업에 대한 충성도에 대해서는 58.6%가 높다고 응답하였으며, 2004년 3월의 조사에서 나타난 69.9%에 비하여 11.3%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의향에 대해서는 48.6%는 이직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04년 3월의 조사에서의 64.1%에 비하여 15.5%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즉, 다른 직장으로 이직할 의향을 갖고 있는 직원들의 비율은 51.4%이며, 2004년 3월에 비하여 15.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전반적인 회사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해서는 47.3%만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조사목적
최근 국내 벤처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의 하나는 바로 직원들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서 기술 및 경험이 축적되지 않음을 물론 회사가 분리되거나 내부 직원들간의 갈등으로 인해 결국은 파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많이 지적되는 것이 바로 벤처기업들의 비효율적인 인사관리체계를 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본 조사에서는 국내 벤처기업에서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정도(그렇다고 동의하는 정도)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으며, 몇 가지의 사항은 2004년 3월의 조사결과와도 비교하였다.
□ 조사방법
63개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총3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참고로 2004년 3월의 경우에는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및 경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총242명의 벤처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조사결과
1. 응답자들의 특성
(1) 성별: 남자가 75%, 그리고 여성이 25%로 조사되었다.
(2) 연령: 30대가 4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0대(38.7%), 40대(10.7%), 50대(3.7%)로 조사되었다.
(3) 학력: 전문대/대학 졸업이 8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대학원 이상(15.3%), 고졸(3.7%)로 조사되었다.
(4) 직급: 사원이 3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과장/부장(차장)(23%), 대리급(20.3%), 임원(17.7%)으로 조사되었다.
(5) 근무 년수: 1-3년 미만이 35.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년 미만(34%), 3-5년 미만(19.3%), 5년 이상(11.3%)으로 나타났다.
(6) 회사의 업력: 1-3년 미만 혹은 3-5년 미만이 각각 32.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년 이상(20.3%), 그리고 1년 미만(14.3%)으로 조사되었다.
(7) 기업의 유형: 특허/신기술 개발기업이 31.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연구개발 투자기업(28.3%), 벤처평가 우수기업(17.7%), 벤처캐피탈투자기업(9.7%) 등으로 나타났다.
(8) 업종: 정보처리 및 컴퓨터관련 개발이 34.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기타 서비스(19%), 전기전자 및 장치 제조(17.3%), 기계제조(13%), 비금속 및 금속제품 제조(5.3%), 석유/화학(4.7%),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4%) 등으로 조사되었다.
2. 벤처기업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
벤처기업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해서 크게 5개 분야(총19개 항목)로 세분하여 조사하였다.
(1) 참여적 직무설계가 되어 있는가? (4개 문항으로 조사)
(2) 조직성과에 따른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4개 문항으로 평가)
(3)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는가? (5개 문항으로 평가)
(4) 지위격차의 해소가 제대로 되고 있는가? (3개 문항으로 평가)
(5) 정보공유가 제대로 되고 있는가? (3개 문항으로 평가)
벤처기업의 인사관리체계를 5개 분야에서 총19개의 항목으로 조사를 하였는데, 총19개의 세부 항목은 국내외의 논문들을 참고로 하여 발췌하였다. 즉, 국내외의 논문에서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제시한 사항들을 모아서 설문문항으로 만들었으며, 5점 만점(1점: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매우 그렇다)으로 측정하였다.
첫째, 5개 분야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정도(그렇다고 동의하는 정도)의 점수가 높은 순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참여적 직무설계에 대한 인식정도(3.71점)
2위: 정보공유에 대한 인식정도(3.59점)
3위: 지위격차의 해소에 대한 인식정도(3.45점)
4위: 조직성과에 따른 보상에 대한 인식정도(3.26점)
5위: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정도(3.15점)
여기에서 보면, 벤처기업의 직원들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정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실, 대부분의 벤처기업에서는 직원들에 대한 교육훈련에 대해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데, 이로 인해서 새로운 기술 혹은 제품의 개발이 부진하고, 이것은 고스란히 매출 저하 및 벤처기업의 경영부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소수의 인력으로 기존 업무에 수행에 매달리다 보니, 새로운 기술 혹은 제품의 개발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는 것이다. 직접 현장에서 최고경영자들과 면담을 해 보면, 교육훈련을 시켜야 한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지만, 당장 회사의 통상적인 업무의 수행에도 인력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교육훈련을 제대로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벤처기업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정도(그렇다고 동의하는 정도)는 평균 3.4점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5개 분야에서 총19개 세부항목의 결과를 평균한 값이다.
셋째, 벤처기업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총19개의 세부항목 중에서 인식정도(그렇다고 동의하는 정도)가 높은 항목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사원의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참여(3.8점)
2위: 직무별 팀제 운영(3.74점)
3위: 사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재량권 부여(3.69점)
4위: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도록 배려하는 분위기(3.68점)
5위: 분명한 직무관련 책임한계(3.6점)
위에서 보면, 4개의 항목이 모두 참여적 직무설계에 대한 것이며, 한 개가 정보공유에 대한 것이다. 즉, 국내 벤처기업에서는 참여적 직무설계는 다른 분야에 비하여 비교적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이에 반하여 벤처기업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총19개의 세부항목 중에서 인식정도(그렇다고 동의하는 정도)가 낮은 항목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준비(3점)
2위: 시기 적절한 교육훈련의 실시(3.07점)
3위: 연중 계획된 교육(3.11점)
4위: 교육에 대한 적절한 투자(3.11점)
5위: 현재의 급여수준(3.11점)
위에서 보면, 인식정도(그렇다고 동의하는 정도)가 낮은 5개 항목 중에서 4개 항목이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관련된 항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한 개는 조직성과에 따른 보상에 대한 항목이다.
3. 현재 벤처기업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1) 현재 벤처기업에 대한 충성도에 대해서는 58.6%가 높다고 응답하였으며, 2004년 3월의 조사에서 나타난 69.9%에 비하여 11.3%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의향에 대해서는 48.6%는 이직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04년 3월의 조사에서의 64.1%에 비하여 15.5%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이직의향이 없는 벤처기업 직원들의 비율이 감소했다는 것은 이직의향이 있는 벤처기업 직원들의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을 말한다. 벤처기업 직원들의 51.4%는 이직에 대한 의향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다른 직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대해서는 51.3%는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4년 3월의 조사에서의 57.5%에 비하여 6.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직원들과의 네트워크가 원만하지 못할 경우에는 대화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고, 이것은 업무협력의 부족, 업무생산성의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4)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참여에 대해서는 60%는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04년 3월의 조사에서의 60.4%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전반적인 회사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47.3%만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04년 3월의 조사에서의 47.1%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내용들을 2004년 3월 조사와 비교하여 정리해 보면, 벤처기업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도는 11.3% 정도 감소하였으며, 다른 직장으로 이직할 의향을 갖고 있는 직원들의 비율은 15.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사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은 47% 정도로서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결론
국내 벤처기업 직원들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인식정도(그렇다고 동의하는 정도)는 예상한 바와 같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벤처기업 경영자들의 약65% 정도가 이공학계열 출신이라는 점 외에도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이 적은 인력으로 경영을 하다보니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벤처기업의 성패는 기술이나 자본보다는 결국 인력에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록 소수의 인력으로 경영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사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벤처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나름대로의 인사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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