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6 파리모터쇼 출품 차량 공개
푸조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시면적 3,800m2(약 1,150평) 규모에 4대의 컨셉카와 45대의 양산차 등 총 49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전시장 컨셉은 ‘자연’으로 나무, 물, 돌 등으로 꾸며 ‘웰빙’과 ‘평온함’의 느낌을 강조할 계획이다.
출품 차량은 크게 ‘드라이빙의 즐거움(Driving Pleasure)’을 상징한 모터스포츠 자동차와 ‘환경(Environment)’을 테마로 개발된 친환경 자동차로 나눠져 전시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2007년부터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도전할 12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908 RC와 싱글레이스 부문의 개막극을 장식할 207 스파이더(Spider), 연료전지로 작동되는 하드탑 버터블 207 이퓨어(Epure)가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잡을 예정이다.
드라이빙의 즐거움!
푸조 첨단 기술의 집약체 ‘908 RC’
2006 파리모터쇼에서 푸조가 전면에 내세운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라는 테마를 통해, 푸조 모터 레이싱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면서 최신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모터 레이싱 모델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908 RC는 최고의 엔진 성능과 환상적인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푸조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무한의 상상력과 열정을 통해 강렬한 시각적인 어필과 함께 역동성, 혁신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908 RC의 외관은 푸조 스타일 센터에서 디자인을 담당했다. 차체를 이루고 있는 소재 역시 카본과 알루미늄 허니컴 등을 사용해 날렵하고 다이나믹한 외관만큼이나 더욱 가볍고 튼튼해지기 위한 노력이 엿 보인다.
2007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 차량에도 탑재 예정인 첨단 V12 5500cc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908 RC의 심장으로, 차량 뒤쪽에 배치되어 있다. 최고시속 300km/h이상,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122.4 kg*m의 힘을 자랑하는 이 엔진의 성능은 디젤 엔진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또한 6단 시퀀셜 트랜스 미션을 장착, V12 5500cc 디젤 엔진과 연동해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디지털 방식의 원형 계기반과 운전석에서 리어 스포일러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며, 놀라운 주행 성능에 걸맞은 제동력을 위해 초강력 세라믹 브레이크(앞 380mm, 뒤 350mm)를 장착했다.
미래의 앞선 기술력을 상징하는 친환경 차량!
연료전지를 장착한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 ‘207 Epure’
푸조 기술 개발의 가장 큰 목표는 환경 보존을 우선적으로 한 효율적인 엔진 개발에 있다. 이런 열정과 노력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 바로 ‘HDi 디젤 엔진’과 미세먼지 필터인 ‘DPF’이다. 푸조는 DPF를 통해 디젤 엔진의 배출가스를 원천적으로 감소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는 HDi 엔진을 기반으로 환경친화적 기술이 담겨있는 모델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3대의 컨셉카 중 ‘환경’을 테마로 선보이는 207 이퓨어(Epure)는 푸조의 연료전지 분야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트렁크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뒷좌석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루프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 또한 충분하기 때문에 하드탑의 개폐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07 이퓨어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차량이 움직일 때에만 에너지를 소비하며, 감속시 발생하는 에너지로 다시 충전된다. 또한 도심 주행과 컨버터블 상태로 주행시 중요한 요소인 정숙성이 한층 강화되었다.
차량 색상은 ‘펄 화이트(Pearl White)’로 환경 친화적인 제품 컨셉을 강조하고 있으며, 내부 디자인 역시 흰색 가죽을 사용, 순수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제 머지 않은 미래에 바람이 머리를 스치는 것을 느끼면서도 완벽에 가까운 정숙성을 유지한 채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동시에 배출가스가 ‘0’에 가까운 꿈의 차량을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207 이퓨어 외에,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디젤 하이브리드 하드탑 컨버터블, 307CC Hybrid HDi 컨셉카도 함께 전시된다. DPF가 장착된 1.6리터 109마력 HDi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기존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연비가 혁신적으로 개선되었고, CO2 배출량 또한 현저히 줄였다.
207 이퓨어와 307CC 하이브리드 HDi는 연료전지와 하이브리드 엔진의 ‘테크놀러지’나 ‘환경’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또 하나의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두 모델 모두 하드탑 컨버터블 차량으로 206 이퓨어는 ‘연료전지를 장착한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 307CC 하이브리드 HDi는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하드탑 컨버터블’의 타이틀이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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