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를 직접 찾아 수형자를 돌봐주는 의사선생님들 인기도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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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6 10:21

청송--(뉴스와이어)--청송직업훈련교도소(소장 이상승)에서 수용자 정신과 진료와 피부과 진료를 무료로 해주고 있는 의사가 있어 수용자 인권보호 및 교정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료진료는 해주고 있는 장본인은 대구시 칠곡에 위치하고 있는 칠곡피부과 원장 김성하 선생과 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류사랑 병원 장재식 과장이다.

칠곡 피부과 원장 김성하 선생은 청송직업훈련소까지 까지 2시간가량 걸리지만 매월 1회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직접 방문하여 환자들을 무료로 돌봐주고 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으며 환자가 많을 때는 한번에 10여 명에서 적을 때는 5명씩 치료를 해주고 있다.

또한 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류사랑 병원 과장 장재식 과장은 정신과 의사로 2005년부터 매월 1회 방문하여 수형생활 중에 우울증, 불안증세를 보이는 수형자는 물론 수형생활 중 힘든 부분들까지 듣고 조언까지 해주어 수형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정신과 진료결과 전년도 대비 징벌처분을 받은 수형자가 10명에서 4명으로 교정사고가 60%감소했다.

교정기관에서 수형자들이 밖에서 외부진료를 받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두 분의 의사가 직접 내소하여 진료까지 해주어 수형자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단위 교정기관에서 정신과 진료실시는 수용자 의료처우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 개요
1983.3.9 청송제1보호감호소로 개칭한 이후 사회보호법이 폐지됨에 따라 2004.12.31 청송직업훈련교도소로 직제를 개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정예직업훈련교도소로 탈바꿈 하기 위하여 리모델링공사가 한창이다. 수용정원은 600명이고 현재는 약 200명이 수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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