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고 있는 지방 관리자급 여성공무원

서울--(뉴스와이어)--행정자치부(장관 : 이용섭)는 자치단체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8.1 현재 1,105명으로 2001년에 비하여 28% 증가하였으며 특히, 일반직(1~5급) 공무원의 증가(747명, 60% 이상 증가)가 두드러져 전체의 67.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여성인력 풀 부족으로 타 기관 영입 또는 계약직 충원 등의 방법으로 유지해 오던 여성관리직이 단체장의 적극적 인사, 국·과장급 1인 이상 배치 노력 등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보여 진다.

행자부가 최근 지자체의 5급이상 여성공무원 1,105명(’06.8.1. 기준)을 대상으로 매년 발간하는「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명록」에 따르면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9.8세이고, 현직위에는 평균 2년을 재직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재직기간은 23년 9개월로 지자체에서 5급 이상 관리직으로의 승진이 쉽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현재 지자체의 정책결정과정에 직접 관여하고 정책집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체 인원의 1/3 이상(31.3%)이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그 중 56명(5.1%)은 박사학위 소지자로 지자체의 여성인적자원이 질적으로 우수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여성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남성배치 관행이 팽배하였던 기획·인사 등 주요보직의 여성비율이 23.8%(2001년 12.5%)로 확대되고, 2006년 지방의회 여성의원 비율이 14.5%(2002년 2.3%)를 차지함과 함께 1~3급 고위직 공무원 및 여성단체장과 부단체장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현직 최고위직 공무원은 서울시 제1정책보좌관을 맡고 있는 신연희(별정 1급) 여성가족정책관으로 ’73년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하여 서울시 행정국장, 강북구 부구청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실력파이다.

2급(이사관) 공무원으로는 서울시 재무국장, 복지여성국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봉화 서울시 감사관으로 ’73년 7급 공채로 시작하여 금년 2월에 감사관으로 임용되었다.

현직 자치단체장은 지난 5월 선거에서 당선된 김영순 서울 송파구청장, 박승숙 인천 중구청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등 3명과 임명직으로 이정숙 청주시 흥덕구청장, 이재선 수원시 영통구청장 등 2명, 부단체장은 지난 8월 임용된 김응자 강진부군수를 포함, 최숙희 밀양부시장, 장부연 인천 남구부구청장, 정숙영 구리부시장 등 4명이다.

행자부는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증가가 여성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지식정보화사회에서 지자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초석이 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 우수한 인적자원인 이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여성특유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지방의 세계화와 균형발전을 주도하는 지방행정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보직관리 및 능력발전에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행정부 개요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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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지방인사여성제도팀 행정주사 김영아 02-2100-3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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