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직업훈련교도소, 수형자 사회적응력위하여 복지시설 직접 방문 봉사활동
이번 행사는 수형자에 대한 사회적응력 배양을 위하여 시행되는 행사로 산업 현장 견학과 청소 등을 위주로 시행하여 왔으나 이번에는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인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장애인의 목욕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삶에 대한 의미와 자신의 장래를 새롭게 설정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없는 장애인들의 목욕, 겨울철 월동 난방용 땔감 정리 등 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시설 장애인들의 애환과 삶을 통하여 자신의 삶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뇌하고 자신의 건강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데 현장 체험 참여자 대부분이 공감 하였다.
지난날 자신의 잘못으로 4년 동안의 형기를 복역하고 이번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정착(가명)은 "태어나 처음 해보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시설 장애인들의 삶의 현장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건강한 몸으로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출소 후 건전한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짐하였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건전하고 정상적인 사회정착을 위하여 현장체험 등 사회복귀에 실질적이고 유익한 교육·교화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 개요
1983.3.9 청송제1보호감호소로 개칭한 이후 사회보호법이 폐지됨에 따라 2004.12.31 청송직업훈련교도소로 직제를 개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정예직업훈련교도소로 탈바꿈 하기 위하여 리모델링공사가 한창이다. 수용정원은 600명이고 현재는 약 200명이 수용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cheongsongvt.corrections.go.kr/
연락처
청송직업훈련교도소 총무과 교위 강창석 054-872-950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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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6일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