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연탄 개발 및 우라늄 도입 확대

서울--(뉴스와이어)--호주 석탄전문업체인 코카투社(Cockatoo) 지분 확보로 퀸스랜드주에 있는 원빈디 등 4개 유연탄 광구를 확보(광업진흥공사 및 SK, 우리나라 연간 소비량의 15%)

호주 ERA사와 우라늄 정광 장기공급계약을 다음 달 체결 예정 (한국수력원자력, 우리 나라 연간 사용량의 1/4규모)

산업자원부는 2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호주 산업관광자원부와 제22차 한·호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에너지·자원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음

* 한국측 : 김영학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수석대표), 광업진흥공사, 석유공사, 가스공사, 한전,포스코, LS니꼬, GS칼텍스 등 24개 기관·기업의 총 36명

* 호주측 : John Hartwell 자원국장(수석대표), 산업관광자원부, 외교통상부, CSIRO, BHP사 9개 기관·기업의 총 17명

호주와 논의된 협력 사업중 ‘호주 유연탄 프로젝트’와 ‘한·호 원전연료 협력사업'이 우선 추진될 것으로 알려짐

호주 유연탄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하여 대한광업진흥공사 및 SK는 호주 코카투(Cockatoo)사와 지분의 15%를 한국 측이 인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계약을 이달 안으로 완료하기로 함

이에 따라 퀸스랜드주에 있는 원빈디(Wonbindi) 등 4개 유연탄 광구의 개발이 가능하여 우리나라 연간 유연탄 소비량의 15%에 해당 하는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음

한·호 원전연료 협력사업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주)는 호주 ERA(Energy Resources of Australia)사와 우라늄 정광의 장기공급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달 내에 계약을 체결하기로 함

계약에 따라 2010년부터 5년 동안 연간 200톤씩 총 1,000톤 U3O8이 도입될 경우 도입물량은 우리나라 연간 사용량(약 4,000톤)의 1/4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부족 예상분을 안정적·경제적으로 미리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됨

한편, 호주와 우리나라는 원자력과 관련한 양국의 강점을 상호 활용하기 위한 세부 협력방안을 검토하기로 함

호주는 세계 최대 우라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원전 건설·운영 기술과 원전연료 주기기술(feul cycle technology)을 갖고 있는바 호주 총리 직속의 테스크포스가 연말까지 호주 원자력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어서 양국협력 프로젝트 발굴 전망이 밝음

이외에도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은 포스맥(Posmac) 철광, 잭힐스(Jack Hills) 철광 등 현재 개발 중인 광산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광산 안전개발 기술연구, 석유탐사 및 LNG 공급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함

이번 회의에 대해 김영학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은 “우리나라 광물자원의 제1위 공급국(05년 광산물 수입액의 34% 차지)이자 제1위 투자대상국(‘05년 해외광업투자액의 46% 차지)인 호주와는 생산·소비·투자의 상호 보완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이번에 개최된 한·호 자원협력위원회 등 정부간 자원협력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함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광물자원팀 조영태 팀장, 송현민 사무관 02-211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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