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지속·확산과 전통·민족문화 세계화를 선도할 코리아센터 설립 추진, LA코리아센터 첫 개원

서울--(뉴스와이어)--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재외문화원을 확대·개편하고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 사무소를 같은 장소에 입주시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센터 설립·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첫 시작으로 LA코리아센터 개원행사를 9.30일 개최한다.

다양한 한국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新개념의 코리아센터 추진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전통·민족문화, 문화산업, 관광 콘텐츠 창작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 효율적인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외문화원을 확대·개편하고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을 동일 장소에 입주시켜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 서비스를 One Stop으로 제공하는 ‘코리아센터 설립·운영 계획’을 마련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단편적인 우리문화 알리기로는 더 이상 변화하는 국제환경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코리아센터를 단계별로 확충함으로써 ▲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한 통합 마케팅 ▲ 전통·민족문화의 세계화 실현 전진기지 ▲ 한류 지속·확산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형성 ▲ 상호 신뢰와 쌍방향 문화교류 추진을 확실히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코리아센터 설립·운영 계획 마련, 단계적 확충

이를 위해 우선 코리아센터 이전 단계로 세계 주요 거점별 문화원 신설을 확대하고 이를 확대·개편하여 적정 건물을 매입한 후 코리아센터로 개편할 계획이다. ‘06년 하반기에 베트남(하노이),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영국(런던), 상해에 문화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원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여

문화예술, 관광, 문화산업을 포괄하는 업무확장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문화원 가운데 한국문화 수요가 크고 관광객 유치효과가 큰 미국 LA, 중국 북경, 일본 동경에 우선적으로 코리아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06.9.30일 LA코리아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연말에 중국(북경) 코리아센터를 개원하여 한류 확산의 발신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일본문화원도 ’07년 신축공사를 착공하여 2009년 개원 예정으로 있다.

이러한 코리아센터는 한류지속·확산을 위한 해외진출을 기본으로 하면서 동시에 전통·민족문화의 세계화, 한(韓) 브랜드 해외진출, 온라인 정보서비스 강화를 집중 추진하여 기존 문화원 운영보다 한 단계 높은 고객 지향의 문화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부에서는 시설확장과 동시에 코리아센터 운영과 지원방안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표준운영 모델과 함께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네트워크 구축, 운영 프로그램 개발, 평가시스템 도입 등 사후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 관련기관, 민간단체 등을 연계한 (가칭)코리아센터(문화원) 지원협의회를 10월중 구성하여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A의 새로운 한국문화 명소, 코리아센터 9월 30일 개원

문화관광부는 코리아센터 설립의 첫 시작으로 LA문화원을 확대·개편하는 한편, 바로 옆 건물을 매입,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 LA사무소를 동시에 입주시켜 명실 공히 최초의 코리아센터를 설립하였다. 영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 문화원 운영이 문화예술, 어학강좌 중심이라면 이번에 개관하는 LA코리아센터는 문화예술, 관광, 문화콘텐츠 관련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연계되어 One-Stop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서비스 개념이다.

그 동안 LA문화원은 한국어 강좌, 공연, 전시, 문화체험 등 상설 프로그램과 함께 LA라는 세계 문화산업의 중심지, 지역 환경에 맞게 문화산업 해외진출, Biz 컨설팅 등 특화사업을 강화해 왔다. 새로 개원한 코리아센터는 문화적 창조성, 예술적 감성, 이미지가 강조되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LA와 미주지역에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책적 구심점이다.

세계적 다민족 거주지 LA, 문화예술의 거리 중심지인 월서(Wilsher) 街에 위치한 LA코리아센터는 기존 3층 문화원 건물(540평)이외에 추가로 2층(236평) 건물에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이 입주함으로써 미국 LA 한복판에 한국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한국문화 상징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된 시설은 한국영화, 음악, 한류스타 체험관을 비롯하여 우수 콘텐츠 전시·체험관, 사이버 관광안내, 문화관광상품 판매 등 문화산업과 관광마케팅을 대폭 강화하여 LA 시민과 교민들의 문화쉼터이자 새로운 지역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LA 시장 등 주요인사 참석, 한국문화 정수를 보여주는 개원행사 개최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은 9월30일 LA코리아센터 개원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개원 의의와 향후 운영에 대한 구상도 밝힐 예정이다. 비야라이고사 LA 시장과 LA 소재 외국 문화원장, 문화예술인, 문화산업, 관광업계 종사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지는 개원행사는 공연행사뿐만 아니라 콘텐츠 설명회, 한국음식경연, 관광사진전 등 코리아센터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전개된다.

‘한국과 미국을 잇는 문화적 가교로서의 코리아센터(Korea Center becomes a Cultural Bridge of the Korea & the US)'라는 주제 하에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문화, 문화산업 비즈니스, 한류·관광체험 3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9월 29~30일 양일간 진행되는 주요 행사로는 B-boys 공연, 한국음식 경연대회, 전통국악 및 한국가곡 공연, 영화상영회, 민화전시회(한국인 얼과 멋), 할리우드 문화산업 네트워크 이벤트, 캐릭터·만화·게임·모바일 콘텐츠 등 우수상품 전시, 한국관광 사진전시회 등 총 11개 행사가 개최된다.

문화관광부에서는 LA코리아센터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창조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할 예정이며, LA코리아센터를 모델로 보다 많은 국가에 한국문화 거점인 코리아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관광부 국제문화협력팀 박종택 02-3704-9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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