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abVIEW 유저 10만 명 시대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출시 20주년 기념 버전”을 선보인 LabVIEW 8.20 (한글판)은 바야흐로 국내 LabVIEW 유저의 10만 명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그래픽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특징에 덧붙여 개발환경까지 한글화를 완료한 LabVIEW는 계측 및 테스트 자동화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인식을 뛰어넘어 컨트롤 및 디자인 영역으로 사용자층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LabVIEW 유저의 급격한 확장은 국내 이공계 대학에서 주도하고 있다. 기존 텍스트 언어보다 직관적일 뿐 아니라 빠르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대학원생 이상의 개발자의 증가는 물론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도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다. 강의를 받는 학생들의 반응은 어떠할까? 그래픽 문화에 길들여진 요즘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결과를 바로 볼 수 있고, 친숙한 순서도 개념이 적용되는 LabVIEW 수업을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받아들일 뿐 아니라 “배워두면 취업에 유리”하다고 인식하여 매우 호의적이라고 한다.

이에 발맞춰 LabVIEW 관련 교재들도 속속 출간되고 있다. 부경대학교 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의 박흥복 교수는 ‘LabVIEW 7.0 입문’에 이어 ‘LabVIEW 8 (한글판) 그래픽컬 프로그래밍’을 출시하였고, 동원대학 디지털정보전자과의 이명우 교수는 ‘ELVIS를 이용한 기초 DAQ 실습’을 완성하였다. (ELVIS란 Educational Laboratory Virtual Instrumentation Suite의 약자로 NI의 기초 공학용 가상 실험 계측기이다.) 기존의 ‘LabVIEW를 이용한 기초공학실험’ (이병옥`이영진`최성주 공저)를 비롯하여 임용천씨의 LabVIEW 7과 GPIB 통신, 곽두영씨의 ‘컴퓨터 기반의 제어와 계측’ 시리즈는 LabVIEW 입문을 위한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그 동안에는 LabVIEW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교재들이 주로 나왔다면, 앞으로는 분야별 교재도 덧붙여질 전망이다. 먼저, 화학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화학정보처리를 위한 컴퓨터활용’ (경희대 김갑진 교수 외 공저)와 바이오 메디컬 관련 도서 등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본 도서들은 시중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이러한 LabVIEW의 인기에 대해 LabVIEW 창시자인 Jeff Kodosky는 “재무분석가에게 스프레드시트의 개발이 미친 영향 이상으로 엔지니어의 업무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LabVIEW를 사용하면 어떠한 어플리케이션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개요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주)는 컴퓨터 기반 계측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표 제품은 그래픽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LabVIEW와 데이터 수집 보드, 모듈형 계측기 등이 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소재한 내쇼날인스트루먼트 본사와 40개 국의 지사에서 6천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Fortune지에서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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