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파 송기수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이날 행사에서는 추파 송기수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성균관 대전유도회장인 남명진교수(충남대)의 기조발표에 이어 추파 송기수의 생애과 인품(황의동 충남대교수), 추파 송기수의 經世思想(김경수 청운대교수), 추파 송기수의 死後 評傳(이해준 공주대교수), 추파 송기수와 士林과의 交遊(이근호 국민대교수)에 관한 각각의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추파 송기수는 송시열(宋時烈), 송준길(宋浚吉), 권시(權諰) 등 호서산림의 등장 이전 100여 년 전의 사림으로 사화(士禍) 시대의 중심적 위치에서 현실정치와 유교적 명분사이에서 매우 어려운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추파선생은 임종 직전 자제들에게 시호를 청하지 말 것과 서원을 설립하지 말고, 자손들이 시론(時論)에 아부하지 말라는 세 가지 유계(遺戒)를 남겨 송기수를 배향하는 서원이 설립되지 못하다 지난 1966년에서야 호서의 유림들이 뜻을 모아 대전 동구 주산동에 상곡사(象谷祠)를 세워 선생을 추모하는 제향을 해마다 지내오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와 올 초에 탄옹 권시와 시남 유계선생 탄신 4백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가진 바 있고, 오는 11월 2일 동춘당 송준길선생 탄신 4백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내년 우암 송시열선생 탄신 4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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