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워너홈비디오코리아(www.whv.co.kr 대표 이현렬)는 최고의 시트콤 프렌즈의 캐릭터를 재미있는 에피소드들과 함께 소개한 <프렌즈 친구들>박스와 개별 캐릭터들을 분석한 DVD를 10월13일 출시한다.

언제 봐도 기분 좋은 레이첼(제니퍼 애니스톤), 2% 부족한 똘똘이 로스(데이비드 시머), 정 많은 고집쟁이 모니카(커트니 콕스), 여자와 먹을 것 앞에서만 능력을 보여주는 조이(매트 르 블랑), 유쾌한 소심맨 챈들러(매튜 페리), 예측 불가능한 낭만파 피비(리사 쿠드로)...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쾌한 친구들을 한 명 한 명씩 만날 수 있는 기회인 <Friends-best of character(프렌즈 친구들)>는 프렌즈의 여섯 주인공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베스트 에피소드 모음이다. 각 캐릭터들의 특징이 가장 두드러진 에피소드를 시즌 별로 선정,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성장보고서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어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방영된 횟수만큼이나 나이를 먹어가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과거에 '메이퀸'이었던 레이첼과 첫경험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난 뚱뚱한 모니카의 이야기를 통해 모니카에게 레이첼은 잠재적인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음을, 피비는 어린시절의 상처로 인해 늘 알 수 없는 운명을 믿으며 조이는 '프렌즈'의 모든 여성들에게 육체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는 매력남 이었지만 대신 무식하고 먹을 것을 밝히는 인물이라는 것, 여자문제를 빼고는 모든 것을 갖춘 챈들러는 조이로부터 조언을 얻어 서서히 여자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Friends-best of character>만 보더라도 전체적인 ‘프렌즈 시리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벌써 2년 전인 2004년 5월에 종영한 <프렌즈>와 그 주인공들은 <프렌즈>안에서 성장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이빗 시머는 '프렌즈'의 몇편의 에피소드들을 감독하면서 작가와 프로듀서로서의 기반을 닦고 있고, 리사 커드로와 커트니 콕스는 각자 영화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브래드 피트와 할리웃 최강 커플임을 자랑했던 제니퍼 애니스톤은 파경의 아픔을 겪었지만 그로 인해 보다 깊이 있는 배우와 감독으로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촌철살인의 유머, 쿨한 판타지로 전세계인의 시선을 뉴욕에 집중시킨 이들이 다시 <프렌즈>의 이름으로 뭉칠 일은 앞으로 없어 보인다. 따라서 걸쭉한 농담과 지저분한 화장실 유머조차도 쿨하게 선 보이는 이들을 만나고 싶다면 <Friends-best of character>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프렌즈>의 팬이라면 자신이 꼽은 베스트 에피소드와 각 캐릭터 별 베스트 에피소드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듯. 가격은 디스크 당 1,900원, Box세트는 5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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