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오는 4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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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06-09-26 13:54
서울--(뉴스와이어)--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박맹호)는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 4일(수)부터 8일(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제58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Frankfurt Book Fair)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수준 높은 한국문화 홍보를 통한 도서 저작권 수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한국관에는 국내 45개 출판사(위탁전시 포함)가 문학, 인문서, 아동, 한국어 교육서 등 창작성과 실용성 높은 도서 1,300여종을 전시한다. 또한 우수한 한국 출판물의 저작권 및 도서 수출을 목적으로 제작한 외국어초록집(Books from Korea 2006)과 여기에 게재된 도서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전 세계 출판인을 상대로 한 저작권 수출 상담에 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은 1961년부터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매년 참가해왔으며, 1998년 제50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부터 국가관을 설치해왔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한국관 규모(약 110평)가 상대적으로 적어졌으나,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행사 이후 그 성공 효과를 유지, 확대시키기 위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한국관을 구성하고 한국 출판물 홍보에 주력할 것이다. 한층 효과적인 전시 및 상담을 위해, 예년의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공간을 배정하였으며, 한국관 안내 리플렛과 전시도서의 초록집도 배치하여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2007 서울국제도서전, 2008 국제출판협회(IPA) 서울 총회, 2009 볼로냐 아동도서전 주빈국 등 한국 출판계에서 예정하고 있는 각종 행사들도 활발히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2008 국제출판협회(IPA) 서울 총회 개최와 관련, 한국관 내에 이 행사의 홍보관을 따로 마련하고 적극적인 PR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도서전의 가장 주목할 점은 한국 출판사의 개별 부스 참여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10여 개 업체가 개별 참가를 해온 것에 비해, 올해는 무려 26개 업체가 한국관 참여가 아닌 개별적으로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참가하게 된다. 이는 그 동안 도서전을 외국 책의 수입 창구로 활용하여 왔던 한국의 출판인들이 우리 문화와 출판물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수출 확대가 가능하다는 인식 전환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아가 한국 출판계의 역동성과 역량 강화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한국 출판인들은 2005 주빈국 행사를 계기로 더욱 높아진 한국 출판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 위해 올해도 그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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