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2명 중 1명 “추석 선물비용 늘린다”
이같은 결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전남 생활정보 포털사이트 사랑방닷컴(sarangbang.com)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사랑방닷컴 회원 766명을 대상으로 ‘추석선물 구입 비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9%가 선물 구입비로 20만원 이상 지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선물구입비용은 10만~20만원 미만이 29.1%, 20만~30만원 미만 26.3%, 30만~40만원 13.4%, 50만원 이상 13.4% 순이었다. 1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시민은 12.1%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설문에서는 50만원 이상 응답자가 13.4%로 작년에 비해 7.6% 늘어나 선물비용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10만~20만원이 36.8%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 33.2%, 20만~30만원 미만 16.4%, 30만~40만원 6.9%, 50만원 이상 4.8% 순이었다.
사랑방닷컴 관계자는 “연휴기간이 예년보다 길어진데다 무조건 안주고 안받기보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선물을 하겠다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고 싶은 선물로는 현금을 제외하고 전통적인 선물인 식품류가 강세를 보였다. ‘현금’이 40.3%로 1위, 과일, 육류, 어패류 등 식품류가 25.1%로 2위, 상품권 13.8%, 건강식품 8.5%, 의류 및 생활용품 6.5%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31.7%가 식품류를 선물하겠다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58.6%가 ‘고향에서 가족들과 지낸다’, 29.1%는 ‘집에서 그냥 푹 쉰다’고 응답했다. 이어 가족들과 국내여행을 떠난다 4.6%, 연휴가 길어 해외여행을 떠난다 1.7% 순이었다.
추석 때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도 29.7%가 ‘그냥 푹 쉬고 싶다’, 19.3%가 ‘고향사람 및 친인척을 찾아뵙고 싶다’고 응답해 대체로 소박한 연휴를 보내려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여행을 떠나고 싶다 17.5%, 친구들을 만난다 13.8%, 문화공연을 즐기고 싶다 9.7%, 운동을 하고싶다 6.1% 등이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쉬는 날은 4일이 42.4%로 가장 많았고 6일 27.2%였다. 징검다리 휴일을 포함해 9일을 쉰다와 연휴기간이 3일 이내라는 응답은 각각 11.6%였다.
또 ‘추석 상여금으로 얼마를 받을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33.1%가 받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50만원 이상 20.8%, 10만원 이하 14.0%, 10만~20만원 13.3%, 20만~30만원 8.1%, 40만~50만원 5.7%, 30만~40만원 5.0%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광주지역 네티즌 766명이 참여했고 이중 남성은 451명(58.9%), 여성은315명(41.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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