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 제조업체 참석한 오수(단독)처리시설 관계자 회의 개최

뉴스 제공
환경실천연합회
2006-09-26 14:47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2일, 대전토지공사연수원에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불량오수처리시설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산하 한국수질문제연구소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토론회는 오수(단독)처리시설 제조업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제조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불량오수처리시설의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통해 오수처리기 시장의 원활한 유통 흐름과 나아가 근본적인 수질보전을 꾀하고 있다.

고려기업, 동방하이테크 등 16개 제조업체가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 오수(단독)처리시설 관련 규정의 개선점 ▲ 현재 단속방법의 개선사항 ▲ 제조 시 방법에 대한 개선사항 ▲ 제조업체 자체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토론을 이끌어 간 환실련 이근혁 부회장(한국수질문제연구소 소장)은 “일선에 있는 관계자들의 의견은 두께, 성능 미달의 제품 유통, 제품 등록 후 크기 변경, 타 회사의 상표 도용 등 갈수록 다양한 방법으로 활개치고 있는 불량오수처리시설을 근절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 라며 지금까지 제작된 불량제품 처리 문제에 관해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 하였다.

또한 자리를 함께한 오수(단독)처리시설 제조업체 한 관계자는 “불량제품을 제조, 유통 시키는 업체들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단속만이 해결책으로 보고 정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의견수렴의 장이 이제야 이루어졌다며, 더 이상 불량제조업자들로 인해 합법적인 방법으로 제조를 하고 있는 업체가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될 것이다” 라며 이번 토론회의 의미를 되살렸다.

환실련은 지난 2002년부터 5년간 불량오수처리시설의 시중 유통에 관한 문제를 지적하며 전문 감시 활동 반을 조직하여 환경부, 관할지자체, 환경관리공단, 건자재시험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한 고발 및 행정처분을 해당 시도에 요청하고 있다.

이에 불량오수처리시설의 근절을 위한 단속 시기에는 단기적으로 불량제품이 사라지나 단속 후 시간이 경과되면 불량제품이 다시 유통되는 악순환의 현실에서 오수(단독)처리시설을 제조, 유통하는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은 불량오수처리시설 근절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행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link.or.kr

연락처

(사)환경실천연합회 홍보팀 02)805-8840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