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 최고의 야생동물 구조센터 업무 개시
'06. 9.27(수) 환경부차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강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설립을 축하하는 개소식과 신속한 구조와 전문적인 치료활동을 위한 야생동물 구조요령 및 보호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강원도 야생동물 구조센터는 강원대학교 김종택 교수를 초대 센터장으로 수의대학 교수·대 학원생 등 40여명의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입원실· 수술실·회복실 및 그 밖의 부속시설 등 총 2,000여평 규모로서 국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또한 홈페이지(wmrc.co.kr)를 이용하여 응급구조 및 진료체계를 위한 Network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으로 부상 야생동물의 구조에서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여 방사될 때까지 치료와 재활을 담당한다.
지금까지 시ㆍ군 지정 1차 진료소(동물병원 등 17개소)와 2차 진료소(가축위생시험소 5개소)로 운영되고 있는 진료시스템은 전문 의료시설 및 보호사, 훈련장 등이 없어 구조, 치료에 어려 움이 있었지만, 앞으로 구조센터 활동은 우리나라 야생동물 보 호활동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구조센터의 기능은 구조ㆍ진료체계 전문화로 부상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 및 치 료와 적응훈련을 거쳐 자연에 복귀시켜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야생동물의 질병진단 및 치료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을 1ㆍ2차 진료소에 보급하는 전문기관으로 육성하여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야생동물 등을 보전하기 위한 인공증식 복원기술 등을 연구 개발하여 미래자원을 확보하고 비무장 지대의 남북공동 학술연구 교류로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통일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앞으로 「강원도 야생동물 구조센터」의 활동은 부상 등으로 자연복귀가 어려운 야생동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재활훈련을 거쳐 자연 방사하는 야생동물 구조의 선진화를 추진한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유지와 야생동물의 요람으로 만들어 환경수도로서의 강원도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야생동물관련 전문기관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 다.
한편, 강원도 지역에서 2005년 부상당한 야생동물 신고건수 총 1,132마리중 구조ㆍ치료 416마리(37%), 폐사 716마리(63%) 로 이는 전문 치료시설과 인력 부족으로 생존율이 매우 낮은 편 이다. 특히 국내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 두루미, 산양, 수달, 대륙사슴, 사향노루 등은 보호와 증식ㆍ복원이 시급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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