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은 여성 국제옵서버(안성미, 30세)가 최근 우리나라 원양 명태 트롤어선 남북수산 소속 “남북호”에 지난 7월 19일 부산에서 승선하여 9월 3일까지 46일간의 베링공해 명태트롤어선에서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옵서버 임무를 마치고 9월 21일 부산항에 귀항했다.

국제옵서버 프로그램은 수과원에서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총 13명의 국제옵서버가 배출되어 우리나라 주요 원양어선에 국제옵서버로서 파견되어 과학조사활동을 수행하여 왔으나 이번처럼 여성이 직접 승선하여 과학적인 조사활동 임무를 완수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조사활동은 베링공해의 상업적 조업 가능성 및 명태자원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금년에 한국의 민간 상업트롤어선에 의한 시험조업 실시를 중부베링해 명태자원보존 및 관리협약회의에서 합의됨에 따라 실시되었으며, 베링공해에서 민간 트롤어선에 의한 상업적 시험조업을 실시할 경우에는 옵서버 승선은 의무사항으로써, 타 당사국 옵서버 승선 요청이 없을 경우에는 자국 옵서버를 승선시켜 어획량, 부수어획종 등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과학위원회에 보고하여야 한다.

안성미 국제옵서버는 베링공해의 험난한 해상에서 명태시험조업의 조사를 위해 (주)남북수산 소속의 트롤선 “남북호”에 승선하여 어종별 어획량, 부수어획종 및 어체측정 등의 옵서버로서 기본적인 과학적인 조사를 수행함은 물론 평소에 동경하던 항해당직도 서며 조업활동인 양투망 과정, 조업활동을 관찰, 어체처리실에서 어류선별과 탈팬처리 등의 현장 일을 통해 그 동안 해보고 싶었던 값진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미 옵서버는 서울의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였으나 평소 바다에 대한 동경으로 다시 수산계 대학인 여수대학교에 입학하여 지난해 해양생산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재학시 이미 항해에 필요한 어선 3급 항해사면허, 소형선박면허, 동력수상레저 보트조종면허 등의 자격을 취득한 맹렬 여성으로 지난 2006년 3월에 수과원의 국제옵서버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이번에 첫 옵서버로서의 활동을 마쳤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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