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신나는 ‘세상 만들기’

서울--(뉴스와이어)--신진식, 이형두 선수 등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감독 신치용)이 오는 27일(수, 11:00-14:00) 장애유아를 위한 특수교육기관인 해원학교(교장 백대현) 학생들을 체육관으로 초청하여 ‘신나는 세상 만들기’행사를 개최한다.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은 2002년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 위촉된 후 장애학생 초청 행사, 공익광고 영상물 출연, 장애학생을 위한 치아건강잔치, 왕따캠페인·통합교육 우수학급 행사 등에 참석하여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격려하는 등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대사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 프로로 전향 후에도 계속 홍보대사 활동의 범위를 넓혀 직접 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 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04년에는 삼성화재교통박물관에서 웅지어린이집 등 통합교육 우수교육기관을 초청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2005년에는 서울시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지하철 문화체험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로 2005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운동선수단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항상 온화한 미소로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은 벌써 제4기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2006년-2008년)를 예약한 상태.

한국배구연맹(KOVO)컵 양산대회 참가 후 피로도 잊고 초청한 해원학교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지체장애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4~7세의 아동들을 위한 유아특수학교로 총 26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이중에 13명의 학생이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다. 학생들이 대부분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특별히 학교의 선생님들이 배구단과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해원학교의 이금재 교무부장은 “우리 학생들과 함께한 사람들 중 제일 키가 큰 아저씨들이라 휠체어를 탄 학생들에게 더 높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배구단은 어린이 및 선생님들과 짝을 이루어 체험 프로그램을 갖는다. 11시부터 체육관에서 펼치질 1부는 신나는 놀이세상으로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노래로 체조를 함께하고, ‘가마 태우고 사진 찍고 오기’ 로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며, 선수단이 준비한 점심을 함께 한 후 2부 ‘함께하는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 함께 춤을’ 댄스경연과 파라슈트 놀이 등으로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 전원과 해원학교의 학생 및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배구단은 초청 어린이들을 위하여 사인볼과 학용품 등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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