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주관하는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1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정읍에서 어강됴리 세계속으로 다롱디리』라는 주제로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정읍사의 고장이자 단풍도시인 정읍에서 개최된다.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청소년민속예술제는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전통민속분야의 유일하고 최고의 권위를 가진 행사로 각 시·도 대표단의 열띤 경연과 시연을 통해 한국 민속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며, 전국의 민속예술인과 전국민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잊혀져 가는 우리 민속예술을 발굴·보존·계승하기 위해 1958년에 건국 10주년 기념행사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1959년, 1960년 두 해를 거른 뒤 지금까지 매년 개최되어 반세기를 이어 왔다. 1999년부터 한국민속예술축제로 이름을 바꿨으며, 2005년까지 487개 종목의 각 지역 민속예술이 발굴·재현되어 소중한 우리 전통을 잇게 하는 큰 역할을 하였다. 이 가운데 ‘송파산대놀이’ 등 35개 종목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동래학춤’ 등 56개 종목이 시·도 지정 문화재로 등재됐다. 또한 우리 고유의 민속예술과 그 혼을 우리 후손에게 전승하고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민속예술제’가 1994년 처음 개최되어 현재까지 이러고 있다.

제1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9월 28일∼29일 양 일간 각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팀 780여명의 중·고교생들이 참가해 민속놀이, 민요, 농악, 무용, 민속극 등 5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친다. 최우수상(대통령상)에는 상금 1000만원, 금상인 문화관광부장관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에는 각 5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지난해 대통령상을 받은 포천종합고의 민속놀이 ‘포천메나리’와 1982년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상을 수상한 민속놀이 ‘남원삼동굿놀이’가 시범공연되기도 한다.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9월 30일, 10월 1일 이틀 동안 펼쳐지며 16개 시·도와 이북 5도를 대표하는 21개팀 152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최우수상(대통령상)에는 1000만원, 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귀리겉보리농사일소리(제주·2005년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와 순창금과들소리(전북·2002년 대통령상), 횡성회다지소리(강원·1984년 대통령상), 완주봉서사영산작법(전북·1988년 대통령상) 등의 시연도 있다.

단풍도시 정읍의 가을 밤을 불꽃으로 수놓을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와 함께 다음과 같은 부대행사가 열린다. 관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로 천연염색 전통연 만들기, 아로마비누 만들기, 단풍나무에 소원 글 달기, 떡메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이 있다. 또한 목기·도자기 등의 전통상품 판매장과 전통음식을 맛보고 조리하는 민속음식점도 열린다. 특히 9월 29일에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여하는 17개 팀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의상 차림에 율동을 곁들인 길꼬내기(퍼레이드의 순 우리말)가 110분 동안 개최되어 정읍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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