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900톤 골리앗 크레인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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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09:28
서울--(뉴스와이어)--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900톤에 이르는 초중량품의 운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운송한 초중량품은 대우조선해양이 발주한 골리앗 크레인의 부품으로, 대한통운은 경남 사천의 제작업체에서 이 제품을 싣어 1.5km 떨어진 선적지까지 이를 운송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운송에는 대한통운이 올해 중반 도입한 신장비인 멀티 모듈 트레일러(Multi Module Trailer) 10대가 사용됐다. 이 장비는 대당 120톤에서 180톤의 초중량품을 운송할 수 있으며, 모듈트레일러 10대에 장착된 총 208개의 타이어가 900톤의 무게를 지탱했다.

대한통운은 이번 운송을 위해 사전에 경로를 수차례 답사하는 한편, 안전한 이동을 위해 모의 연습을 실시했다. 특히 초중량품의 폭이 30여 미터에 이르는 탓에 도로 주변 수십 개의 전신주와 가로등을 사전에 미리 제거했으며, 무거운 무게 때문에 시속 2km 이하의 저속으로 신중히 이동해야 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사용된 신장비 모듈 트레일러에 대해 무게 이백삼 톤 이상 나가는 초중량품을 운송하기 위한 특수장비이며, 다수의 타이어가 달려있어 하중을 분산하며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운송품과 같이 폭이나 길이가 수십 미터에 이르는 경우 이러한 모듈 트레일러 몇 대를 연결해 운송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통운은 과거 고리 원자력 발전소 발전기 운송, 대관령 풍력발전단지 풍력발전기 운송 및 설치 등 특수한 초중량품 운송에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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