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민속씨름 살리기 나선다...2006하반기 타이틀스폰서십 참여 확정
한국씨름연맹(총재 김재기)과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2006하반기 정규대회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올시즌 대회명을 “ KB국민은행 장사 씨름대회”로 결정했다.
공식후원금액은 양측 합의에 의해 발표하지 않기로 했으며 향후 민속 씨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우리 것에 대한 보존, 육성과 향후 남북 스포츠 교류를 통한 민족의 동질성 회복에 가교가 될 민속씨름을 살리는 것’이 ‘사회 공헌을 통한 전통문화유산의 계승,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해 민속씨름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은행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명품’을 만들 듯이 민속씨름이 전국을 무대로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전국 국민은행 고객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민속씨름 중흥을 이끌어 ‘세계속의 민속경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임을 시사 했다.
한국씨름연맹은 KB국민은행의 공식후원사 영입에 성공함으로써 지난해 태백급과 금강급을 부활하고 전국 지자체팀의 민속씨름대회 출전을 골자로 한 ‘민속씨름 개선안’의 정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유소년 등 젊은 층을 끌어 들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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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5일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