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전국 13,106개 투표구 중 1,350개 투표구의 유권자 3,740,333명(전체 선거인수의 10.1%)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지방선거에서 확정된 선거인수는 전체 인구 48,855,598명의 75.9%인 37,064,282명이다.
성별 선거인수는 여자가 50.8%(18,823,089명), 남자가 49.2%(18,241,193명)로 여성 유권자가 58만여명 더 많았음에도, 실제 투표율에서는 남자가 52.3%, 여자가 51.9%로 오히려 남자의 투표율이 0.4% 높게 나타나 2000년 이후 국회의원선거나 대통령선거에서와 마찬가지로 남자의 투표참여도가 여자보다 높은 특징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회 지방선거에서 남자 51.2%, 여자 51.4%로 0.2%차이를 보였던 것처럼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남녀 투표율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령대별 선거인수 비율은 30대가 가장 많은 23.6%, 그 다음이 40대 22.6%, 20대 20.3%, 60세 이상 17.2%, 50대 14.6%, 그리고 19세가 1.7%순이었으며, 연령대별 투표자수 비율은 40대 24.1%, 60세 이상이 24.0%를 차지한 반면, 50대 19.1%, 30대 18.6%, 20대 13.0%, 19세 1.2%순으로 나타나 선거인수 비율은 30대가, 투표자수 비율은 40대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60세 이상이 70.9%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68.2%, 40대 55.4%, 30대 후반(35~39세) 45.6%, 20대 전반(20~24세) 38.3%, 19세 37.9%, 30대 전반(30~34세) 37.0%, 20대 후반(25~29세)이 29.6% 순이었으며, 20대 후반부터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투표율도 높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특히, 19세의 투표율이 20대 후반이나 30대 전반의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대별 투표율 분석결과를 보면, 지난 3회 지방선거와 비교하여 20대 후반의 투표율이 2.6% 증가한 것을 비롯하여 20~30대의 저연령층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반면, 40대 이상 고연령층 투표율이 감소한 현상을 보였으며,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대통령선거와 투표율이 낮은 지방선거 간 투표율 격차 또한 저연령층의 경우에는 그 차이가 큰 반면, 50세 이상의 고연령층에서는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6개 시·도별 투표율은 제주 67.3%, 전남 64.3%, 경북 61.5%, 강원 58.7% 순으로 높았고 인천 44.3%, 광주 46.3%, 경기 46.7%, 부산·대구 각 48.5%순으로 낮았으며, 7개 대도시(서울 및 광역시)의 투표율이 48.8%, 9개 도지역은 54.1%로 경기를 제외한 도지역 투표율이 대도시지역 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3회 지방선거와 비교하여 대도시지역의 투표율은 모두 상승한 반면 도지역은 일부에서 투표율이 하락하였다.
또한, 행정구역별 투표율을 보면 면지역 66.8%, 읍지역 59.6%, 서울 49.9%, 중소도시 49.2%, 광역시 48.1%순으로 면지역의 경우 2000년 이후 각종선거에서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음에도 3회 지방선거 당시 보다 3.5% 낮아진 반면 서울(3.3%), 광역시(4.7%), 중소도시(3.1%), 읍지역(2.5%)의 투표율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선거에서는 행정구역 크기별 투표율 차이가 크지 않으나, 지방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높은 면지역과 투표율이 낮은 광역시의 투표율 차이가 큰 것도 하나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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