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전문화된 관리자(specialized generalist)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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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2006-09-27 10:52
서울--(뉴스와이어)--예금보험공사(사장 최장봉)는 리스크감시부서 팀장급 이상의 직원과 다른 부서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06.8.25~9.1 제1차 리스크 상시감시교실(이하 ‘상시감시교실’)을 연데 이어, 9.15~9.27까지 제2차 상시감시교실을 개설하여 리스크감시 방법론과 그 동안 부실금융회사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오후 5시 이후 2시간씩 총 22시간의 자체연수를 실시하였음.

* 제1차교실 : 2시간씩 5회 개최, 제2차교실 : 2시간씩 6회 개최

이번 연수는 최장봉 사장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금융회사들의 그룹화와 대형화, 금융상품의 복합화, 자본시장 통합과 신BIS의 시행 등 급격한 금융시장 환경변화를 고려할 때,

부보 금융회사들의 각종 리스크 증가에 선제적·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IADI 등 국제 예금보험기구내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일반 직원들뿐만 아니라 간부급 직원들도 『전문성을 갖춘 관리자(specialized generalist)』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며,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경영계획 실천과제의 하나인 『지식경영』과도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임.

현재 공사에는 회계사, 변호사, 국내외 MBA, CFA, FRM, 박사학위 소지자 등 상당수의 전문인력이 있지만, 공사의 본질적 기능인 예금자 보호와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서는 자격증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최사장의 기본적인 시각임.

또한, 현재 공사에는 23개의 혁신학습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이번 리스크 상시감시교실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기존의 사내 연수나 혁신학습과는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음.

첫째, 통상 간부직원들에 대해서는 리더쉽 연수가 대부분인데, 본 교실은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임.

둘째, CEO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뿐만 아니라,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연수와 토론에 참여하여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음.

셋째, 근무시간 종료 후 외부 강사의 도움없이 내부 직원들로만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음.

넷째, 연수방식에 있어서도 단순한 이론이나 과거의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부실화되어 정리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부실화의 원인과 그 과정에서 공사가 취한 조치의 적정성 여부, 보완해야 할 과제 등을 발굴하는 『复棋式』으로 진행되고 있음.

한편, 공사는 제 1차, 2차 상시감시교실 운영과정에서 연수대상이 아닌 직원들도 대거 연수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 국회 국정감사가 끝나는 10월 하순경에는 제3차 상시감시교실을 열고 내년 이후에도 업무 형편을 보아가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

장기적으로는 자격증제도를 도입하여 일정기준이상의 상시감시교육을 받고 상시감시 자격증을 가진 직원만이 상시감시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임

* 미국의 통화감독청(OCC)이나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경우, 소속직원이 검사관련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검사반장을 할 수 있거나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화함

또한, 공사는 간부급 직원들에 대한 이번 연수가 일반직원들의 전문성 제고 노력에도 적지 않은 자극제가 되어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웹사이트: http://www.kd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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