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근 교수는 1943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대 대학원에서 ‘한국 가톨릭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1968년 진주문인협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래 38년 동안 진주문협과 진주예총, 경남문협 발전에 끼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강희근 교수는 진주문협회장, 경남문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예총진주’, ‘진주문단’, ‘문예정신’, ‘경남문학’, ‘경남펜문학’ 등을 발간했다. 강희근 교수는 지난 42년간 700여 편의 시를 발표하고, 저서로 시집 11권, 이론서 8권을 출간했다.
시집으로는 ‘연기 및 일기’, ‘풍경보’, ‘산에 가서’, ‘사랑제’, ‘사랑제 이후’, ‘화계리’, ‘소문리를 지나며’, ‘중산리 요즘’, ‘기침이 난다’, ‘바다, 한 시간쯤’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시 짓는 법’, ‘우리 시문학 연구’, ‘한국카톨릭시 연구’, ‘글예술 이론’, ‘오늘 우리시의 표정’, ‘시 읽기의 행복’, ‘경남문학의 흐름’, ‘우리문학 맛보기’ 등이 있다.
공보부 신인예술상(1966), 경남도 문화상(1974), 조연현 문학상(1995), 동국문학상(2003), 시예술상(2003) 등을 수상했다.
또 최근 발간한 시집 ‘바다, 한 시간쯤’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3분기 우수문학도서로 뽑히기도 했다.
강희근 교수는 지난 8월초 자신의 홈페이지 ‘신작시방’에 올린 시가 3년 동안 500편을 헤아리게 됐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제12시집 ‘깊어가는 것은’ 원고가 새로운 시리즈를 기획하는 계간문예에 넘겨졌다. ‘작팔리 가는 길’ 등 65편이 신작시방에서 선별되어 넘겨진 것”이라고 말해 왕성한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
강희근 교수는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장, 인문대학장, 도서관장, 교수회장, 전국국공립대교수협의회 부회장, 배달말학회장, 경남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남펜클럽회장, 지역문학인회 좌장,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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