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AGE 생체나이측정 시스템 중국진출 추진

서울--(뉴스와이어)--한·중 병원협회간 교류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양 단체간 사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첫 사업으로 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하여 개인의 건강상태와 노화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서비스하는 생체나이측정 시스템(BIO-AGE)의 중국 진출에 대하여 구체적 협의가 있었다.

대한병원협회와 중국병원협회는 지난 25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26일 양단체장과 임원진은 BIO-AGE의 중국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10월 중 중국에서 업무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병원협회와 (주)바이오에이지는 10월 중 대한병원협회 회장단과 함께 바이오 에이지 임원단의 중국 방문을 합의하고, 방문 기간 중 북경시의 중국병원협회 및 상해, 광동시의 의사회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양국 병협간 포괄적 사업계약 체결 및 BIO-AGE 생체나이측정 시스템의 중국 현지 사용을 위한 업무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병원협회 판 쉐티엔(Pan Xue Tian) 부회장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약 20만개의 종합병원이 있으며, 약 200만 명의 의료진이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병원협회 부회장이자 중국 상해시제6인민의원(上海市第六人民醫院) 원장인 허 멍치아오(He Meng Qiao)씨는 중국인들은 건강관리에 있어 질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에 훨씬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 중국의 병원들과 대학들도 이를 위한 연구 개발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에서 볼 때, BIO-AGE 생체나이측정 시스템이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상해시제6인민의원의 경우 연간 건강검진을 받는 환자 수는 약 70만 명에 이른다고

짱 이옌하오(Zhang Yan Hao) 광동시의사회장은 광동시 한 종합병원의 경우 건강검진을 받는 환자의 수는 연간 200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는 광동시 전체 인구의 약 2.4%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만간 이 숫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연간 검진 대상자 수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중국 전체 건강 검진자 수는 대략 3억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바이오에이지가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그 사업적 가치는 실로 막대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천문학적 수익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국의료시장 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진출이 더욱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오 산업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산업은 현 정부의 국책 산업인 만큼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때로 보인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달 말 BIO-AGE생체나이측정 시스템을 협회 수익사업 모델로 선정한데 이어 공동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건강증진 관리기금으로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은 이제 의료의 산업화는 시대의 흐름이며, 이에 발맞춰 의료계도 고부가가치창출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때라고 하였다.

최근 병원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BIO-AGE생체나이측정 시스템은 병원 종합검진 자료를 이용, 생체나이 인자만을 뽑아 개인의 노화정도와 건강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병원은 시설 투자 없이 고객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는 데 큰 매력이 있다. 실제로 대한병원협회와 업무제휴 이후 BIO-AGE생체나이측정 시스템을 사용하고자 하는 병원의 문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중 종합병원은 물론 중.소 병의원에 이르기까지 BIO-AGE생체나이 측정시스템의 사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개념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BIO-AGE생체나이측정 시스템은 지난 4년 전부터 대한노화방지연합회와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소장 배철영)가 한국인 2만 여 명의 임상데이터(노화측정 생체표지자 객관화)를 이용하여 생물학적 나이를 의미하는 표지자를 개발, 국내 의료기관에 보급해오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미국 등 유럽에서 사용 중인 항목별 점수를 통한 생체나이측정 시스템에 비해 직접 동양인(한국인)의 신체적 특징을 반영하여 시스템화 한 것으로 좀더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와 부가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BIO-AGE생체나이측정 시스템은 세브란스병원과 이대목동병원 및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40여 개 대형병원과 중.소 병원 및 전국 체인을 갖춘 검진전문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관에서 사용 중에 있다.

BIO-AGE생체나이측정 시스템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더불어 고객들의 의료서비스 욕구가 증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 종합검진과의 차별화 및 특화 (고객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노화정도를 포함한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관리, 치료, 예방 활용)로 인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병원 수입 증대를 기할 수 있어 국내 의료시장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연구소 측은 올 초부터 생체나이 측정에 이어 2단계로 주요 장기별 나이(체형연령, 폐연령, 심장혈관연령 등) 및 노화속도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을 완성하여 추가적인 서비스에 나서고 있으며, 주요 대학연구소와 공동으로 다양한 장기별 건강나이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4월 3일 대만에서 열린 국제병원연맹 아태지역회의에서도 소개되어 주목 받았다. (주)바이오에이지는 최근 서울시의사회와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현재 서울시의사회와 공동으로 일본 오사카의사회와의 업무제휴도 추진 중에 있다. 최근 서울시의사회를 방문한 오사카의사회측과도 BIO-AGE생체나이측정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의 모회사인 (주)바이오에이지 김철영 사장은 IT 세계 최고 성공업계에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있다면, 바이오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IT와 BT를 접목시킨 사업으로 의료계의 빌게이츠 신화를 이룩할 BIO-AGE가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ha.or.kr

연락처

병원협회 홍보실 전양근 02-705-9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