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아파트 컬러도 고객 눈에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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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코스피 028260
2006-09-28 09:13
서울--(뉴스와이어)--색은 말보다 빠른 전달수단. 어떤 색이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소비자를 더 만족 시킬 수 있는가는 많은 기업들의 고민이다.

백색가전의 영역에 레드 컬러가 접목되고, 휴대전화에 핑크나 블랙, 심지어는 정치 분야에도 컬러를 통해 이미지를 팔고 홍보하려는 시도들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 역시 컬러가 고객 만족의 주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 (사장 李相大) 건설부문이 래미안 브랜드의 시각적 이미지 확립을 위해 “래미안 색채디자인 매뉴얼" 을 개발했다.

“래미안 색채디자인 매뉴얼"은 Green, Red, Grey 등의 컬러로 아파트 외관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Green, Red, Grey 3색을 사용해 아파트 외관에 색 띠를 두르거나 작은 면들을 고유색으로 이어 멀리서도 래미안 아파트라는 식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가지 색채가 주는 다른 이미지들을 주요 부분에 동일하게 사용함으로써 래미안만의 통일성을 가지게돼, 브랜드 없이도 색상과 분위기만으로도 래미안을 인식할 수 있다는게 개발을 담당한 주택설계팀의 설명이다.

주택설계팀 김보회 팀장은 “성남 금광 래미안에 처음 적용해 고급스럽고 자연 친화적 단지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대구달성, 가락한라 등에도 적용해 아파트 건축에 있어서도 색채와 외관디자인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디자인 매뉴얼을 기존 래미안 아파트의 보수와 단장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공할 예정이어서 래미안 단지가 모두 새 옷을 갈아입을 날도 멀지 않았다.

외부 환경 디자인도 차별화

이 외에도 삼성건설은 “래미안 외부환경 통합 디자인”7건을 개발해 답십리 래미안에 적용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이번 통합 디자인은 래미안 외부 디자인의 일관성을 강조했다. 정문에서 각 동 출입구까지 입주민의 동선을 따라 화강석으로 마감해 클래식한 이미지를 주면서 편의를 도모했으며, 출입구 장식 철물, 조명 등을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목재, 벽돌 등 자연친화적 소재를 최대한 활용하고, 브라운톤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등 단지 전체의 일관성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7월 분양한 답십리 래미안에 통합디자인이 적용돼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으며, 향후 래미안 브랜드 인지도와 단지 선호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개요
삼성물산은 1938년 창업 이래 산업계의 주역으로 한국 경제의 고도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창업이래 무역을 통해 한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1975년 정부로부터 한국 종합상사 1호로 지정 받은 이후 본격적인 해외 영업을 확대해 한국의 대외 무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국내 최고의 종합상사이다. 삼성물산은 무역업에 한정된 사업 영역을 벗어나 1996년엔 삼성건설과 통합하였으며, 1997년에 유통업에 신규 진출하였다. 현재 삼성물산의 사업영역은 크게 상사, 건설, 주택, 유통으로 나뉘며, 2개 부문 체제로 상사부문내에 유통본부가 있고, 건설부문에서 주택사업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samsungcnt.com

연락처

색채 디자인 이미진 대리 02-2145-7291
외부 환경 통합디자인 이시은 과장 02-2145-7572
삼성물산 건설부문 홍보팀 홍순주 02-2145-6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