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행복을 무게로 측정하면 얼마나 될까 ?
산림청(청장 서승진)의 사례로 놓고 보면 40kg이다.

산림청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직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직원, 수해피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운 가정형편에 처한 직원 등 모두 24명에게 햅쌀40kg을 보내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하지만 40kg의 햅쌀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햅쌀 구입에 소요된 200여만원의 성격이다. 이 돈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8월 산림청이 개설한 ‘행복모금함’의 재원이기 때문이다.
산림청의 ‘행복모금함’은 공무 중 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강사수당, 방송출연료, 각종 기고에 따른 원고료 등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개설한 은행계좌이다.

지난 8월 ‘행복모금함’이 개설된 이래 모금함 개설 취지가 직원들로부터 커다란 공감을 얻게 되면서 생일을 맞은 직원이 기분으로 한 턱 내려던 음식값을 기부하거나 우수 직원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을 기부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추가되면서 모금함 개설 1개월여 만에 200여만원의 돈이 모였고, 이 돈으로 24명의 어려운 직원들에게 햅쌀을 보내게 되었다.

산림청 조이성 운영지원팀장은“한가위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직원들에게 40kg의 쌀을 보낸 것은 쌀 한 자루의 가치보다도 산림청 직원들의 정성, 행복, 동료애를 40kg의 쌀 자루에 대신 담아 전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산림청이 연초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해 오고 있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라는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직원간 동료애를 높이고 상호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산림청의 조직문화 혁신은 행복모금함 외에도「문화가 있는 월례조회」,「아름다운 일터만들기(사무실 환경개선)」,「산림청장과 함께하는 정오의 열린대화」등 연초부터 다양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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