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추석맞이 무료개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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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2006-09-28 11:17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미술관(관장 하종현)은 추석연휴기간인 10월 5일(목)부터 10월 8일(일)까지 쉬지 않고 문을 여는 것은 물론, 서소문 본관과 남서울 분관 모두 무료로 개방한다.

여느 해보다 긴 추석연휴 동안 한적해진 도심 속 미술관을 찾아 가족, 친지들과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충분한 휴식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품격 있는 추석연휴를 보내고, 연휴의 들떴던 분위기도 차분히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기간 중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는 전, <제14회 서울_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 <천경자의 혼>전을, 남서울 분관에서는 <카메라워크_Camera Work>전을 볼 수 있다.

추석연휴기간 중 개관시간은 서소문본관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이고, 남서울분관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전시 내용

전은 겉으로만 보이는 도시의 표면적인 모습과 화려하고 긍정적인 도시 그 이면의 현상들에 주목한 “도시의 이방인”이라는 대(大)주제하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 안에서의 6가지 각기 다른 삶의 모습들을 회화, 영상, 설치,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보여주는 전시다.

<제14회 서울_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는 ‘판화’라는 미술의 가장 베이직한 기법으로도 하이테크 디지털 이미지가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작품이 얼마든지 가능함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손의 수공이 보여주는 표현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현대판화 99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남서울분관에서 열리는 <카메라워크_Camera Work>전은 회화에 버금가는 예술의 지위에 올라선 사진의 다양한 양상을 통해 현대사진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전이다.

또한 국내 화단의 대표적 여성화가인 천경자 화백의 자전적 채색화와 자화상, 이국적 풍물화에서 문학적 감수성과 서정성, 화려한 색채감각을 볼 수 있는 상설전 <천경자의 혼>전 등 추석 차례상처럼 풍성한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oa.org

연락처

서울시립미술관 교육홍보과장 유석윤 02-2124-8912 홍보담당 정유진 2124-8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