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 노사 ‘단체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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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8 11:23
성남--(뉴스와이어)--온세통신(대표이사 서춘길)과 온세통신 노동조합(노조위원장 송영기)은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본사 사옥에서 조합원에 대한 고용을 승계, 2005년 기본급 대비 11% 임금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단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노사 특별 협약 체결’은 노사 상생을 위한 상호 협조적인 교섭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되었으며 합의서에는 기본급의 11% 임금 인상을 비롯해 노사 공동 설계를 통한 전 사원 성과형 연봉제 조기 도입, 인위적 구조조정 없는 고용보장, 합법적이고 자유로운 노조활동의 적극적 보장, 사내 근로 복지기금 설치 등에 대한 단체 협약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단체 협약 체결에 참여한 온세통신 서춘길 대표이사는 “노사의 상호 협력하에 통신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처하여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강한 통신 회사를 만들어 보자” 며 “이에 따른 노력의 결실 역시 노사가 앞으로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온세통신 송영기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조금씩 양보함으로써 대결실을 이뤄냈다”며 “첫 단추를 잘 끼웠으니 이제부터는 노사가 합심하여 온세통신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자” 고 말했다.

3년4개월여 동안의 법정관리가 종결된 온세통신은 이번 단체 협약의 조기 체결로 인해 경영정상화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가벼워지게 되었고 올해 안에 VoIP, IPTV 등 신규 사업 분야의 기반을 만들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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