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용품은 한두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수년 혹은 수십년 사용해야 하는 것인 만큼 한번 구매할 때 제대로 알고좋은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전국 49개 점포에서 좋은 제기를 고르는 요령에 대해 담당직원이 직접 설명해주거나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홈플러스 영업행사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서는 추석을 맞아 9월 26일(화)부터 10월 5일(수)까지 ‘제기용품 초특가 기획전’을 마련, ‘기획 물푸레나무 제기세트(37P)’를 98,000원이라는 초특가에 판매하고 남원 각민자제기세트(37P) 298,000원(휴대용제기세트 12P 증정), 기획 교자상(81*81) 22,500원, 6인접상 37,900원 등 품질좋은 제기용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제기 세트나 병풍 등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에 따라 상품권 5천원/1만원/2만원을 증정한다.
▶ 좋은 제기 고르는 요령
제기를 구매할 때 우선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은 나무결과 칠 상태이다. 좋은 제기는 나무결이 고르고 칠의 광택이 맑은 빛을 띤다. 칠이 불투명하면 목기의 불량한 상태를 덧칠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틀어짐과 갈라짐을 결정짓는 카슈칠도 5회에서 8회 정도 작업한 것이 좋다.
제기는 국내 남원산이 최고로 인정받는다. 남원에서 만들어진 품질 좋은 제품은 남원시 인증 낙인이 찍혀 있으므로 사전에 이를 알아두면 유용하다. 원목은 국내 물량이 부족해 중국에서 수입되곤 하는데, 중국에서 완성된 제기보다는 백골(칠하기 전 목기) 형태로 수입되어 칠작업은 국내에서 한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제기의 원목으로 쓰이는 나무는 주로 오리나무, 물푸레나무, 느티나무 등이 있다. 오리나무는 야막 또는 야사라고도 불리는데, 나무 결 무늬가 뚜렷하지 않아 디자인이 수려해보이지는 않는다. 물푸레나무는 결이살아있으며, 재질이 단단하여 내구성도 좋은 편이나 국내 생산량이 많지않아 대부분 중국 장백산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다. 느티나무는 나무결 무늬가 곱고 수려한데 반해 희소가치가 있어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다. 그렇다고 나무 원목이 제기 세트의 가격을 근본적으로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나무결과 칠상태 등 다양한 가공형태를 비롯하여 남원시 인증을 받은제기인지, 만든 사람이 장인(匠人)인지 아닌지 등에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구매시 유의사항
제기 구매시, 필요에 따라 각 그릇을 따로따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제기세트 하나만 구입하면 일일이 그릇을 골라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시간과 다리품을 줄일 수 있어서 좋다.
제기세트에는 접시, 식혜그릇, 나물기, 탕기, 잔/잔받침, 촛대, 향초, 지방틀, 편틀, 어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세트 하나에는 차례를 지내기에 알맞은 그릇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업체마다 또는제품마다 차례에 필요한 모든제기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므로 구매할 때 반상기 일부나 지방틀 등이 빠져있지는 않은지 확인한다. 차례 지낼 조상이 많은 경우에는 조상어른 수만큼 여분의 반상기, 술잔 등도 낱개로 추가구매하도록 한다.
▶ 보관법
차례 후에는 제기를 깨끗이 씻어 마른 행주로 물기를 모두 제거하고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제기보관함에 넣어놓는다. 목재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강한 햇빛보다는 음지에 보관하는 것이좋다. 또한 신문지나 종이로 제기를 싸면 습기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기끼리 부딪혀 흠집이 나는 것도 막을수 있다. 향나무로 만들어진 지방틀과 같이 보관하면 음식의 기름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추석 제수용품 구입 요령 (국산 조기는 입술이 붉고 배부분은 황금색이 좋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조상들께 올린 음식 준비로 분주해진다. 자기 분수에 맞게 정성껏 준비하면 된다지만 워낙 중국산이나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하여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보니 정성만으로는 제수음식을 100% 잘 고를 수가 없다. 추석을 맞아 홈플러스 상품기획팀 박지우 과장의 도움말로 좋은 제수음식을 고르는 방법과 주의해야 할 점을 짚어 본다.
▶ 수산물
정성스레 준비한 차례상에 올리는 생선은 전통적으로 살이 붉거나 생선이름 끝에 ‘치’ 자가 들어가는 생선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생선은 무엇보다도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 잘 살펴본다면 초보자라도 쉽게 싱싱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우선 생선은 눈과 아가미, 배의 상태를 보고 선도를 가늠할 수 있다.
눈알이 맑고 선명하며 앞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는 것이 좋으며, 배를 눌렀을 때 팽팽하고 탄력이 있어야 한다.
아가미는 선명한 선홍색이 신선한 것이고 암적색은 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또 건조시킨 생선은 상관없지만, 생물(生物)에서 물이 나올 경우에는 냉동했다가 해동하여 내놓은 것이거나 선도가 떨어진 것임을 의심해봐야 한다.
◇ 조기
국내산은 몸 전체에 붉은색을 띠면서 몸통이 두툼하고 길이가 짧은 것이 특징인 반면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원양 조기는 몸 전체가 회색이나 흰색을 띠고 눈 주위가 붉다.
또 비닐이 거칠고 꼬리가 길고 넓으며 옆구리의 줄이 선명치 않고 유난히 몸에 광택이 나는 것은 수입산으로 의심해볼 만하다.
◇ 굴비
추석 때 가장 많이 주고 받고 하는 선물 가운데 하나인 굴비는 조기를 자연해풍에 말린 것이다.
일반적으로 좋은 굴비를 고르려면 우선 눈이 맑고 선명하며 비닐이 고르고 촘촘하게 박혀 있는 것이 좋다. 또 몸통에 비해 머리 부분이 작고, 배 부분이 노란색이며 꼬리 부분이 짧은 것이 좋다.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음력 3월에 잡힌 참조기 가운데 알을 밴 것만 골라낸 알배기 굴비를 제일 좋은 상품으로 친다.
◇ 옥돔
회, 구이, 찜 등으로 사용되는 돔은 몸이 분홍색을 띠고 작은 청록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연근해 추자도와 제주도의 3년 된 생선이 살의 탄력과 맛이 제일 좋다.
국내산 돔은 머리가 대체로 둥글고 뉴질랜드 등의 수입산 돔은 머리가 뾰족하다.
또 수입산은 조리하려고 배를 갈랐을 때 기름기가 국내산 보다 많다.
비리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나는 옥돔은 당일 잡아 당일 건조 시킨 상품을 최상품으로 치고, 대개 350~600g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중간 크기가 가장 맛이 좋다.
◇ 명태
국산 명태는 몸길이의 폭이 6배 내외로 전체 길이가 40cm정도 나간다. 반면 수입산은 평균 40cm로 국산보다 길이가 길고 가슴지느러미는 검정색을 띠며 주둥이 밑에 수염이 없다.
또 수입산은 비닐이 매우 작고 등은 갈색이나 황갈색이고, 배 부분은 흰색이다.
▶ 나물류
차례상에 올라가는 나물은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등 3색 나물이 기본이고, 숙주나물, 취나물 등을 더해 5색으로 차리기도 한다. 요즘 고사리와 도라지는 국내 생산량이 적어 중국산이나 북한산이 대량 유통된다. 국내산과 구별하기 어렵고, 값은 2배에서 최고 4배까지 차이 난다.
제수용 나물은 건나물보다 삶은 나물을 많이 산다. 삶은 나물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 놓은 곳에서 구입하고, 나물을 직접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봐야 한다.
◇ 도라지
고유의 냄새가 나는지,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한 노란빛이 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국내산은 길이가 짧고(대부분 2~3년근 수확), 가늘며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약하다. 깨물어 보면 부드러운 느낌이고, 껍질을 벗겨 놓았을 때 연한 노란 빛을 낸다. 잔뿌리가 비교적 많이 붙어있고 원뿌리도 2~3개 정도로만 갈라져 있다.
반면 수입 도라지는 길고, 굵으며(대부분 3~4년근 수확), 잔뿌리가 거의 없다. 껍질에 흙이 거의 묻어 있지 않고 수확한 후 물로 씻어 놓아 깨끗한 편이다. 찢었을 때 눈에 띌 정도로 동그랗게 말려진다. 깨물어 보면 단단한 섬유질이 많아 질긴 느낌이다. 색깔도 약간 노란색을 띠며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 고사리
국내산은 공급량이 적어 값이 비싼 편이다. 그러나 비싸다고 다 국산은 아니다. 연한 갈색에, 너무 길거나 굵지 않은 게 좋다. 색연필심 굵기에, 잎이 적당히 달린 게 좋다. 굵은 고사리는 줄기 아래쪽에 심이 생겨 질기다. 또 손으로 만져봐서 문드러지거나 탄력이 없으면 삶은 지 오래된 것이다.
또 줄기가 짧고 가는 것이 국산 고사리다. 줄기 윗부분에 잎도 많이 붙어 있다. 손으로 뜯기 때문에 줄기 아랫부분의 단면이 불규칙한 것도 특징. 섬유질이 연해 잘 잘라지고 독특한 향기가 강하다. 자른 면이 고르지 않고 물에 담그면 빨리 부풀고 옅은 검은색을 띠는 것이 국산이다. 그러나 강원 양구산 고사리는 짙은 갈색을 띠기도 한다.
반면 수입 고사리는 대량 재배했기 때문에 줄기가 굵고 길며, 윗부분에 잎이 드물게 붙어 있다. 칼로 베어내 줄기 아랫부분의 단면이 매끈하다. 물에 담그면 부푸는 속도가 느리고 짙은 검은색을 띤다.
◇ 시금치
시금치는 뿌리 색깔이 짙은 빨간색을 띠는 것이 좋고 잎이 꼿꼿하게 서 있는 것보다 눕혀져 있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잎이 싱싱하고 윤기가 있으며, 길이는 20~25cm 정도로 잎이 눕혀져 있고 면적이 아래쪽부터 넓은 것이 좋다.
◇ 숙주나물
국내산 녹두의 양이 적어, 주로 중국산 녹두를 수입해 국내에서 재배한다. 원산지가 중국으로 표기돼 있어도 대부분 국내에서 재배된 것.
우선 적당하게 살이 올랐는지 보고(너무 마른 것은 질길 수 있음), 물러진 것은 없는지, 다른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 과일류
금년 추석은 작년에 비해 20일 정도 늦어 과일 맛은 더 좋아지고 가격은 예년보다 더 저렴해져 추석 차례상에 올릴 과일을 더욱 풍성히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배
배는 맑고 선명한 황갈색이 나며 윤기가 나고 탱글탱글한 것이 좋다. 또 배 특유의 점무늬의 크기가 큰 것이 좋으며 꼭지 부분이 없는 것이 맛이 좋다. 추석차례상에 오르는 신고배는 짙은 색깔보다는 엷은 황색이 좋고 약간 투명한 기운이 감돌아야 한다. 배는 씨방부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크기가 클수록 좋다. 꽃자리 쪽이 튀어나오지 않고 납작한 것이 좋으며, 배 고유의 작은 점같은 무늬가 커야 한다. 배는 갈랐을 때 수분이 많은 것이 좋은 것이다.
배를 가장 좋은 상태로 보관하기 위해서는 배를 구입하자 마자 하나하나를 비닐랩으로 싸서 냉장고 2℃(~ -1℃)에 보관하면 된다. 사과와 같이 두면 쉽게 부패하므로 같이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사과
사과는 껍질에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좋고 손가락으로 튕겨봤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추석 때 나오는 홍로는 부사보다 색택이나 외형이 다소 떨어지나 당도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홍로는 저장성이 약해서 구입 즉시 냉장 보관을 필요로 한다. 구입할 때는 흠집이 없고 붉은 색을 띠어야 하며 전면에 햇빛을 많이 받아서 골고루 붉은 빛을 띠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붉지 않은 것은 노란색이 감돌고 약한 연두색이나 약한 초록색이 없어야 하는데 이는 사과를 뒤집어 꽃자리 쪽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만져보았을 때 단단하고 냄새를 맡았을 때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이 좋은 것이다. 시식을 해볼 수 있다면 씹었을 때 아삭아삭한 느낌이 나고 수분이 많은 것을 고르도록 한다. 무더기로 쌓여있는 것보다는 잘 진열된 것을 선택한다.
◇ 햇대추
대추는 조그마한 흠집이 나도 금새 부패하기 때문에 상처가 없는 깨끗한 것을 고르도록 한다. 햇대추는 알이 굵고 색상이 적갈색을 고르게 띠고 있는 것이 상품이다.
건대추를 고를 때 국산은 과육이 단단하고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만 중국산은 덜 말라 말랑말랑하다.
◇ 밤
밤은 중국산이 많이 유입되는 편인데, 국산이 개량종으로 알이 굵고 윤택이 나며 껍질이 깨끗한 반면 중국산은 재래종으로 알이 잘다.
◇ 햇단감
추석 때 나오는 서촌조생은 품종 특성상 푸른 빛이 감도는 주홍 색깔을 띤다. 크기는 클수록 좋으면 굴곡이 들어간 모양은 피하도록 한다. 윤택이 나고 흠집이 없어야 하며, 색택은 고유의 노란색을 띠어야 한다. 물렁거리면 이미 성숙이 되었다는 증거이므로 단단한 것을 고르도록 한다.
▶ 정육
어느 곳이든지 육류판매장에는 식육판매표시판이 비치되어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여 부위명과 용도, 고기의 등급, 100g당 가격을 확인하여야 하며 이와 더불어 원산지(국내산, 수입육)와 품종(쇠고기의 경우 한우, 육우 등) 또한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 쇠고기
쇠고기 구입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산적용으로는 우둔(볼깃살), 탕국 용도로는 양지가 적합하다. 양지는 육색과 지방색이 윤기가 흐르며 선홍빛을 띤다. 우둔은 하얀 우유빛을 띤 지방이 촘촘히 박힌 것이 연하고 맛있는 상품이다.
쇠고기 등심은 신선한 고기에서 뼈를 발라내기 때문에 형태가 다양하다. 육질 겉에 칼자국이 많이 남아 있기도 하다. 그러나 수입산은 살짝 언 상태에서 뼈를 발라냈기 때문에 겉에 뼈를 발라낸 흔적이 있다. 크기가 고르며 진공포장을 해 겉이 매끄럽다. 국산은 덩어리 형태도 다양하고 등심 자른 면에 떡심이 들어있지만 외국산은 타원형 덩어리에 떡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쇠갈비는 지방이 흰색이고 짝갈비(덩어리) 형태로 유통되는 게 국산이다.
한편, 쇠고기의 특성상 장기간 숙성될수록 육질이 향상되는데, 숙성 중 고기표면의 색이 약간 암적색을 띌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고기를 새로 절단해보면 된다. 새로 절단된 면의 색이 밝고 윤기가 나면 안심하고 구입해도 된다. 단, 고기의 표면이 지나치게 검고 끈적거리며 냄새가 나는 것은 구입을 피해야 한다.
◇ 닭고기
국산이 냉장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윤기와 탄력이 있다. 크기가 다양하며 목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수입산은 냉동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윤기와 탄력이 떨어진다. 여러 마리를 박스에 담아 냉동상태로 수입해와 짓눌린 것이 많다. 목이 없는 것도 대부분 수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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