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식 정보화 사회, 모음 10개, 자음 14개가 만나 8천개가 넘는 소리를 표현한다. 중국어는 400개, 일본어는 고작 300개 즉 한글은 세상 만물의 소리를 다 쓸 수 있다.

21세기 언어는 경제적 가치를 갖는다. 컴퓨터로 대변되는 디지털 시대, 한글은 일본어나 중국어에 비해 7배나 빠른 입력 속도를 자랑한다. 속도는 곧 국가 경쟁력과 비례한다. 컴퓨터에 접속하는 순간, 500여년의 시간을 넘어, 한글의 위력이 살아난다. 지식 정보화 사회, 속도와 정확한 정보는 국가경쟁력을 담보한다. 쉽고 간결한 한글 덕분에 한국은 문맹률 0%에 가깝다.

본 프로그램은 디지털정보화 사회, 한글은 유용한 문자인가? 한글의 과학성은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줄 것이다.

1부 - 500년 전의 약속, 아침글자 한글

아침 글자, 한글

3만자가 넘는 한자의 나라 중국! 기본자만 102자, 한자 사용에서 자유롭지 않은 일본! 반면, 한글은 24자뿐이니 2시간이면 간단한 간판을 읽을 정도로 배우기가 쉽고, 컴퓨터 입력도 빨라진다. 속도는 곧 경쟁력. 한글이 왜 정보화 시대의 문자인가? 쓰임새 잣기율(엔트로피) 실험을 통해 그 효용성을 밝힌다. 거대공룡, 마이크로 소프트의 물량 공세에도, 토종 워드 프로세서가 무너지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다. 한글 디지털화의 선구자는 3벌식 타자기의 아버지, 공병우 박사. 탄생 백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하는 공병우 박사의 3벌식, 그 속에 숨은 한글 창제의 원리와 2벌식 사용으로 인한 한글의 어려움을 짚어본다.

문맹률 0%에 도전한다

발성 기관의 모양을 그대로 재연한 과학적 문자, 한글문자가 곧 발성 기호인 한글은 현존하는 세계의 문자 중 가장 많은 소리를 표기할 수 있다. 다가올 음성 디지털 시대, 한글은 또한번 디지털 강국, 한국을 이끌 견인차가 될 것이다.

2부 - 언어 자원, 한글이 상품이다.

문자가 곧 돈이다.

한글의 경제적 가치는 무한대. 디지털 시대, 문자는 다양한 글꼴을 다시 태어나, 개성으로 표현된다. 한 해에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상 글꼴이 120여종, 그 시장 규모가 200억원이다. 인터넷으로 휴대전화로, DMB로 인간의 통신 생활이 다양해지면서 글꼴은 이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화하고 있다.

21세기 언어 교육도 사업이다.

아는 만큼 사랑한다. 사랑하는 만큼 소비한다. 한류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오늘, 한글이 3세대 한류 주자로 나섰다. 연세대학교 한국어 학당에선, 부동의 수익사업 우유를 제치고, 대학의 대표적인 수익 사업으로 어학 사업이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560년만에 다시 빛 본, 순수 한글 주화, 효뎨례의. 15년만에 국경일로 돌아온 한글날을 맞아, 제작된 한글 주화를 만나봤다.

웹, 모바일에서 이제 글꼴이 대중화 되고 있다. ‘스타 글꼴’에서 ‘윤고딕’까지, 현대인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는 글꼴의 산실, 윤디자인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3부 - 한글, 날개를 달다

네팔 체팡 마을의 새로운 문자 ‘한글’

히말라야 오지에 펼쳐진 배움의 현장. 평생 문자라곤 몰랐던 소수 민족 체팡 사람들이 한글을 쓰고 읽는다. 2년 전부터 시작한 누리글 교실, 한글의 창제원리를 이용해 만든 발성 기호가 그들에게 문자를 선사했다. 한 한글학자의 집념이 체팡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 중간어로서 한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네팔, 체팡족에 한글을 전하는 김석연 교수, 사라질 위기에 처한 언어들에 중간어로서의 한글을 본다.

언어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말과 글은 곧 그 나라의 정신이고, 상징이다. 유치원에서의 문자 교육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독일, 이들에게 언어 교육은 단순도구가 아니라 문자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마음으로 익히는 감성 교육 시간, 언어 사랑이 절로 몸에 베인다. 우리의 문자 교육 역시 기본에 충실하고자 한다. 하지만 남북의 이질화는 언어의 장벽마저 높게 만들고, 통일 후의 언어는 우리에게 또 다른 숙제이다. 한글 기초 교육에서 통일을 대비한 우리의 준비와 해법을 모색한다.

한글의 원형을 찾아라

창제 당시의 문자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는 제주어, 세계무형 문화유산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 유산 등록을 추진하는 제주어,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후두 유성음, 쌍아래아 등 발음의 원형이 그대로 살아있는 제주어 보존을 위한 노력을 심층 취재한다. 제주어 원형을 잇는 고봉만 옹의 특별한 강의와, 제주대 국문학과 강영봉 교수가 말하는 제주어의 가치를 들어본다.

남북어의 이질화가 심해지는 현장을 한꿈 학교와 새터민 방송인 김혜영씨의 증언을 통해, 그 심각성을 살펴보고, 통일 후 해법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겨레말 큰사전 편찬 사업과정을 소개한다.

문맹 퇴치에 공이있는 사람들에게 유네스코에서는 세종대왕 상을 주고 있다. 이렇듯 해외에서의 한글에 대한 관심과는 달리 국내에서 한글은 정체성마저 흔들리는 상황이다. 범람하는 인터넷 통신어와 외래어가 그것인데 독일의 언어 교육에서 문제점의 해답을 찾는다. 독일의 경우, 창의적 모국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자국어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문자를 익히게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연락처

최정희 3475-5056 016-283-6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