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티저예고편 공개
태어날 때부터 버려져 세상 그늘 속에서만 살아온 남자의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 하는 영화의 컨셉에 맞춰 제작된 <해바라기>의 티저 예고편은 영화의 주 촬영지인 김해 장유 에서 별도로 촬영, 주인공 오태식의 내면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10년간 세상과 격리되어 살아온 태식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영화의 첫 장면과는 다르게 티저 예고편에서는 그 이전의 상황을 보여준다. 버려진 인생에서 오는 지독한 외로움, 지킬 것도 소중한 것도 없는 남자의 공허함, 그로 인해 어두운 과거를 당연하듯 짊어지고 살았던 남자 오태식! 티저 예고편은 그렇게 거칠게 살았던 오태식의 과거를 보여주지만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내면의 또 다른 오태식의 모습을 나레이션으로 들려주며 한 남자의 절실한 희망을 극대화 하여 표현하고 있는 것!
특히 김래원의 육성으로 녹음된 나레이션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정의 동요를 일으킬 만큼 주인공 오태식의 절절한 심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데, 김래원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녹음 당시 순식간에 오태식이 되어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은 녹음실에 모인 모든 사람을 감탄하게 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한 사람이라도 나를 사랑해준다면,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평범한 소망이지만 <해바라기>의 주인공 태식에게는 너무나도 간절했던 바램, 그 바램을 가지고 희망을 살고 싶어하는 태식의 마음을 담아낸 <해바라기>의 티저 예고편은 본편에서 펼쳐질 그의 새로운 삶에 대한 서곡처럼 펼쳐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 역시 “눈물 날 것 같은 영화 기다려지네요”(ID:xian 님)” “김래원씨의 목소리가 참으로 외롭고 슬프게 들리네요. 가을에 기대되는 영화”(ID: 꿈지 님)”등 티저 예고편 공개 이후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우리가 스치는 일상의 그 특별함에 주목하는 영화 <해바라기>는 오는11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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