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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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9 08:59

안양--(뉴스와이어)--28일 국제유가는 충분한 미 석유제품재고 수준 등 유가하락 요인과 일부 OPEC 회원국 생산축소 가능성 제기 등 유가상승 요인의 복합작용으로 혼조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0/B 하락한 $62.7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3/B 상승한 $62.54/B에 거래 종료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45/B 상승한 $57.76/B 수준에서 가격 형성

미 에너지정보청은 9.22일(금) 기준 미 휘발유 재고와 중간유분 재고가 전주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5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하여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침

지난 주 미 휘발유 재고와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전주대비 630만 배럴과 260만 배럴 증가하였음

휘발유 재고는 5년 평균보다 1,270만 배럴, 중간유분 재고는 1,930만 배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한편, 일부 OPEC 회원국이 생산을 축소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유가가 견인됨

나이지리아 업계 소식통은 OPEC 회원국간 비공식 합의에 따라 나이지리아가 10월부터 생산량의 5%를 축소할 것이라고 전함

동 소식통은 사우디와 쿠웨이트 또한 생산축소 합의에 가담하였다고 밝혔지만 해당 국가는 이에 대한 공식 발언을 하지 않은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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