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신설 및 시상 공고
올해에 처음 만든 공간문화대상은 일상생활에서 늘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아름다움과 쾌적함을 느끼면서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의 열린 장소로 조성하거나 또는 그 과정에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로 생활환경을 개선한 사업 등을 신청이나 추천을 받아 평가를 한 후 시상한다.
시상 분야는 4개 분야이다. ▶ 거리, 광장 등을 창의적 구상으로 좋은 장소를 만든 사례에 주는 거리마당 ▶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한 사례에 주는 누리쉼터 ▶ 거리마당, 누리쉼터 등을 만드는데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사례에 주는 두레나눔 ▶ 우리역사 문화자원을 보존·활용하여 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한 사례에 주는 우리사랑. 이 중에서 6개 장소를 선정하여 대상에는 대통령 표창(1), 최우수상 에는 국무총리 표창(1), 우수상에는 문화관광부장관 표창(4)을 시상한다. 수상자(단체)에게는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된다.
신청은 9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문화관광부나 (사)한국건축가협회 홈페이지(award.kia.or.kr)를 통해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평가자료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본인의 신청 뿐 아니라 추천이 가능하기에 평가용 자료를 어렵지 않게 최소한의 정보와 자료를 요구했다. 접수된 분야별 장소들은 서류심사를 한 뒤 현장심사를 거쳐 11월 2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의 삶, 시민의 공간, 지역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한 구체적인 물리적 장소나 마을·도시, 민간·지자체·시민단체 등이 사람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공간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과 그 결과물이다. 접수된 작품들은 공공성, 심미성, 쾌적성을 갖추었는가, 공공적 역할을 가지는가, 그 절차 과정에서 주민, 공공기관, 전문가 등의 협조체제가 잘 이루어졌는지 등을 평가한다.
선정된 공간문화 이미지는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2006 대한민국 건축제’(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된다. 이를 위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생활공간을 직접 현장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대상 공간들의 영상물, 사진, 인터뷰 자료 등을 채록·정리하여 작품화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전시 기간 중인 12월 8일에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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