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국가기록물 보존 서고 신축
신축 중인 서고는 중앙의 서고동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업무동, 우측에는 열람·전시동을 배치하여 주요기록물을 보존하는 보석함의 형상을 띄고 있으며, 9월 현재 공정율은 40%로 지상6층까지의 골조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있으며, 연인원 75,900명을 투입한 철저한 공정관리로 순조로운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다.
2002년 서고신축 기본계획 수립 당시, 서고신축 기본방향 설정과 공간 등을 구성하기 위하여 미국, 호주와 같은 기록관리 선진국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외국의 선진사례 및 보존서고 신축에 대한 경험과 최근의 추세 등 서고신축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자문 받아 최첨단 기록물 보존 장비와 설비를 갖춘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서고를 기획하였다.
올 9월 국회를 통과한「공공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은 국가 주요기록물은 물론 민간에서 생산된 사료적 가치를 지닌 기록물까지로 수집·보존 대상 기록물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기록원은 기록물의 수집에 그치지 않고 국가정책 및 사회의 발전상을 연구하는데 주요한 자료로 활용하는데 역점을 두고 체계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조선시대에 편찬된 왕조실록」은 국가정책의 입안·검토·결정과정 등을 담고 있어, 만일의 사태에도 우리의 바른 역사를 후세에 전하고자 전국의 4대 서고에 분산 배치하였다. 성남신축서고의 완공은 이러한 선조들의 지혜를 계승 발전시키며, 다양한 매체의 기록물을 살아있는 역사로 국민에게 제공 가능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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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보존관리팀 박 성 배 042-481-6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