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윤석완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전주시가 추진하는 분야별 주요쟁점 5개사업을 가지고 각각 주제발표 1명과 지정토론 1명을 선정하여 10명의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하였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주대학교 오영택 교수는 ‘인재양성/오늘의 산업, 내일의 발전원동력’이란 주제로 21세기는 지식기반사회이며 인적자원은 지식기반사회의 으뜸 생산요소라고 강조하며, 지역특성화 산업지원으로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수인재양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또한 현행 「교육지원조례」로 되어있는 지방세 수입 3%로의 교육지원으로는 부족하고 시 예산의 3%로를 목표로 증액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주대학교 서화자 교수는 ‘복지환경분야 지원의 효용성 검토와 과제’라는 주제로 사회복지는 시민의 지지와 협력 없이는 사막에 물을 붓은 것과 같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공적 책임주체의 토대에서 자주적·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자치형의 사회복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우석대학교 유대근 교수는 ‘전주경제와 유통서비스업’이란 주제로 전주의 도소매업의 활성화는 재래시장과 도심상가의 활성화로 대변되며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서민과 중산증의 안전망 확보와 구도심의 활성화로 연결되며 다시 전통문화육성과 연계된다고 주장하며 산업기반이 약한 전주에서는 지역의 강점을 살려 무형의 전통문화, 음식, 영화, 관광, 유통 쪽의 육성을 강조하였다.
네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주시정발전연구원 김동영 박사는 ‘전통문화도시 육성 예산편성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전통문화는 과거 산업화와 공업화속에서는 천덕꾸러기로 취급되었지만, 세계화의 과정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기계로, 지역내의 내생적 발전을 위한 문화적 산업화 전략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주 전통문화도시는 문화적 전통을 통한 첨단산업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전북대학교 김세천 교수는 ‘천년전주 푸른도시 가꾸기’라는 주제로 전주시의 녹색생태도시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주의 여름 온도는 전국에서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도시의 팽창정책과 자동차 증가 등이 주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공원녹지관련 예산이 1%로 안 되는, 타도시에 비하여 턱없이 낮은 예산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정토론자로 나선 5명의 토론자들도 각각의 분야에서 시의 한정된 재원을 최적의 선택과 집중으로 투자의 효용성을 극대화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전통문화도시 분야의 지정토론자로 나선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은 문화예산이 축제 및 문화예술단체 지원 등에만 증가하고 문화인력 양성에는 인색하다고 지적하며 한브랜드 기초인력 및 무형문화의 인력양성에 지원을 강조하였다.
이 밖에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전주시 예산편성의 방안과 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이제 시가 이러한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어떻게 담아 낼지가 숙제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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