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나라당의 이중적인 안보관, 이제부터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한나라당 국방위원인 송영선 의원이 2급 군사기밀을 공개한 일은 아주 심각한 일이다. 평소에 대통령과 정부를 악의적이라고 느낄 만큼 안보문제로 공격해 안보장사를 했던 송영선 의원이 행한 군사기밀 공개는 실수가 아닌 고의성이 짙다. 군사기밀 보호 때문에 서면보고가 아닌 대면보고를 한 내용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그 책임을 ‘군의 군사기밀 관리 체계의 문제’로 돌려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

일본 강경 보수우익의 비용으로 초청받아 일본을 방문해 물의를 일으킨 점과 국회 회기 중 피감기관인 군부대에서 평일 골프사건을 일으킨 것을 반감이라도 해 볼 요량이었는가?

아무리 언론의 관심이 필요해도 군사기밀 누출은 정말 아니다. 지난달 25일에도 한나라당 국방위원인 김학송 의원에 의해 군사기밀이 공개된 바 있다.

연이어지는 한나라당 국방위원들의 군사기밀 누설행위, 한나라당이 자주 쓰는 표현으로 하면 친북행위이자 이적(利敵)행위이다. 말과 보여주는 행동이 너무 이중적이다.

한나라당은 더 이상 국가안보를 이야기 할 자격이 없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연이은 한나라당 국방위원들의 군사기밀 누출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해당 국방위원들을 즉각 교체해야 한다.

또한 국방부는 군사기밀을 누출한 사람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

2006년 9월 2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허 동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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